주체108(2019)년 10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배격당하고있는 외세의 내정간섭행위

 

지난 9월말 18개월간의 협상끝에 수리아헌법위원회가 구성되였다.

수리아대통령은 한 외교석상에서 테로를 지원하는 세력들에 의해 조성된 온갖 장애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헌법위원회가 구성되였다고 하면서 위원회사업의 성과여부는 외부세력의 불간섭에 달려있다고 말하였다.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상도 방송과의 회견에서 헌법위원회사업에 대한 외부의 그 어떤 간섭도 배격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수리아헌법위원회의 구성이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있는 8년간의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정치적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된다고 평하였다.

현재 수리아에서는 테로분자들을 소멸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마지막단계에서 진행되고있다.많은 피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고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정세흐름과 대치되는 움직임도 보이고있다.

수리아복구와 관련한 문제들에 대한 일부 세력의 내정간섭이다.

지난 9월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자기 나라를 반대하여 감행되는 미국의 국토분렬시도를 배격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8월 미국은 수리아동북부지역에 《안전지대》라는것을 창설하는데 동의하였다.

이에 수리아는 물론 이란, 로씨야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강하게 반발하였다.

이란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안전지대》창설에 동의한것은 도발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조치는 수리아내정에 대한 간섭으로, 수리아의 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명백한 침해로 된다고 말하였다.

로씨야외무성 공보출판국장은 반테로활동은 수리아와의 합의하에 진행되여야 한다, 이것은 수리아가 주권국가라는것을 고려할 때 선차적이고 확고한 조건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수리아의 분렬을 허용하지 않을 립장을 표명하였다.

지난 9월 16일 뛰르끼예의 앙까라에서는 로씨야, 이란, 뛰르끼예대통령들사이의 회담이 진행되였다.회담에서 수리아정세에 대해 토의하고 수리아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존중하는 기초우에서만 이 지역의 안정 및 안전을 달성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의견일치를 보았다.수리아정부의 합법성을 인정하고 그에 의거하여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있는 속에 수리아국내에서는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현 수리아정부와 미국사이의 관계는 팽팽하다.게다가 현재 수리아에 있는 테로세력의 소굴들에서는 미국제무기들이 빈번히 발견되고있다.이것은 수리아정부로 하여금 자국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에 대한 경계감을 가지게 하고있다.또한 앞으로 복구사업을 설계하고있는 수리아정부의 권능을 높이는데도 장애로 된다.

수리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저들의 무력을 철수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여기에 여러 나라가 목소리를 합치고있다.

로씨야국가방위쎈터 책임자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비법적인 수리아주둔이 이 나라에서 범죄를 조장하고 평화적생활회복에 장애를 조성하는 결과만을 초래한다, 지역의 정세안정은 미군이 완전히 철수하고 강점된 령토가 수리아의 합법적정부의 관할하에 넘어간 다음에야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즉시 취급하여야 할 문제라고 말하였다.

수리아정부가 조성된 상황에 맞게 자체의 정치적발언권을 높여나가고있는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에 속하는것으로서 국제사회의 찬동을 받고있다.

본사기자 김승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