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4일 로동신문
영광의 자욱을 따라 우리 인민에게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시려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찾아서
송도원,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후더워진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야영가는 학생소년들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전선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그것이 오늘은 인민들이 항상 즐겨찾는 제품이 꽝꽝 생산되여나오는 식료공장과 함께 불리우며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 얼마전 우리는 여러가지 질좋은 식료품생산으로 소문을 내고있는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찾았다. 공장어구에 이르니 제일먼저 안겨오는것은 특색있는 속보판이였다. 속보판에 소개된 혁신자들의 투쟁소식이 취재의 첫걸음부터 우리의 마음을 흥분시켰다. 공장정문의 량옆에 씌여진 글발 《자력갱생》, 《자급자족》, 줄지어 늘어선 여러 수종의 나무들, 공원속에 들어앉은것만 같은 산뜻한 공장의 전경… 둘러볼수록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공장의 한 일군은 찾아온 목적을 듣더니 이렇게 말하였다. 《한해전 일이지만 꼭 어제일 같습니다. 그 무더운 삼복철에 옷깃을 땀으로 적시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우리 지난해 7월 동해기슭의 크지 않은 식료공장에 인민사랑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잊지 못할 그날 하나의 제품이라도 그것이 인민들에게 가닿는것이라면 마땅히 도에서 생산한것이건, 중앙에서 생산한것이건 다 최상의 질을 보장하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시는 자나깨나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가장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리도 마음쓰시기에 우리 우리는 들리는 곳마다에서 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였고 곳곳에 그득히 쌓아놓은 여러가지 식료품들이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우리가 만든 제품이 인민들에게서 호평을 받으니 정말 긍지가 큽니다.》 《우리 인민들이 이제는 다른 나라 식료품들을 넘겨다보지 않고 우리것만 찾고있습니다.》 긍지에 넘친 로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공장을 돌아보느라니 자력갱생, 과학기술이야말로 우리의 행복을 불러오고 조국의 번영을 앞당기는 만능의 열쇠라는 확신이 더욱 깊어졌다. 과자1작업반에서 우리와 만난 공장지배인은 《그날 심한 고온현상과 과자구이로에서 나오는 열로 하여 현장은 정말 숨막힐 지경이였습니다.그런데도 우리 자신의 로고보다 종업원들의 로동조건부터 먼저 헤아려주시는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오늘은 이처럼 생산환경이 위생문화적으로 훌륭히 개선될수 있었다고 그는 격정에 겨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인민을 위해 바쳐가시는 공장지배인은 그날 정녕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는 이 세상 가장 훌륭한것을 안겨주어야 하며 인민들에게 차례지는 제품은 완전무결한 명제품이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으로 가슴 불태우시는 우리 자애로운 어버이품속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한없는 고마움과 충성의 열의로 더욱더 불타오르고있다.하여 나라의 곳곳마다에 자력갱생의 열풍이 세차게 나래치고 취재시간은 길지 않았으나 받아안은 감동은 참으로 컸다.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 이곳을 떠나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글 김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