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4일 로동신문

 

론설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은
인재육성의 중요한 요구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오늘 우리 혁명은 그 어느때보다도 능력있는 인재들을 요구하고있다.비상한 탐구전, 두뇌전으로 조국의 존엄을 빛내이고 민족의 슬기를 떨치는 혁명인재들을 알심있게 육성하자면 당의 의도대로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교수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사회경제발전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한다는것은 혁명인재육성의 내용과 방법, 수준에서 질적비약을 가져오고 교육사업을 조직하고 전개하는 방식과 일본새에서도 일대 전환을 이룩한다는것을 의미한다.

교육내용과 방법은 인재육성의 질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시대가 전진하고 현실이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데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야 모든 학생들을 주체과학의 무한대한 힘을 남김없이 분출시켜나가는 쟁쟁한 혁명인재로 키울수 있다.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은 학생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혁명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혁명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우리가 말하는 혁명인재는 과학을 알기 전에 자기 수령을 먼저 알고 수령의 위업에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는 투철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다.새 세대들이 숭고한 혁명정신을 지닌 인재들로 철저히 준비되여야 혁명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 조국의 전진발전이 믿음직하게 담보된다.

사회주의교육의 기본목적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인재를 키우는데 있다.그러므로 학생들에게 우리 당의 혁명사상의 진수를 원리적으로 심어주는 정치사상교육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교육내용편성에서 핵심적인 과제로 나선다.

그러나 정치사상교육을 강화함에 있어서 기존형식과 방법에 의거하여서는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나라없는 설음과 전쟁의 참혹성에 대하여 전혀 체험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새겨주며 투철한 자주정신과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을 만장약시키자면 우리 혁명의 근본요구와 오늘의 구체적현실, 그들의 년령심리적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여야 한다.중요한것은 정치사상과목교육을 중시하면서 학과목들의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수준을 높여 교육내용의 정치사상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실효성있는 교육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것이다.그래야 새 세대들을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오직 자기 령도자만을 받들고 심장의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도 조국번영의 길에 바칠줄 아는 참다운 혁명인재들로 키울수 있다.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은 학생들을 비상한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과학기술인재로 준비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학생들에게 단위시간내에 더 많은 현대과학기술을 습득시키면서 실천에 활용할수 있는 능력을 최대로 높여주는것은 혁명인재육성에서 나서는 중심적인 과제이다.우리 조국의 비약적이며 줄기찬 전진은 풍부한 지식과 비상한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혁명인재들의 활약에 의하여 담보된다.

지금 세계적으로 다양하고 선진적인 교수내용과 방법을 탐구도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교수내용을 최신성과자료들로 부단히 갱신보충하는것과 함께 지식을 종합적으로 줄수 있게 구성하며 교육방법을 전통적인 전수위주, 기억위주의 주입식교육방법으로부터 조종위주, 사고위주의 지능교육방법으로 전환하고있는것이 현대교육발전추세이다.대학의 낮은 학년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을 과학연구사업에 적극 망라시키면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결합하는 교육과 기술공과교육에서 착상, 설계, 실행, 운영을 통일적으로 실현하는 교육이 바로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새롭고 발전적인 교육내용과 방법들은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면서 그들을 높은 실천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들로 키우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하고있다.

자력으로 만난시련을 헤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오늘 어디서나 절실히 요구되는것은 설비, 자재나 자금에 앞서 첨단돌파능력을 지닌 혁명인재들이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하여야 하며 과학기술의 힘은 실력있는 인재들의 활약에 의하여 끊임없이 증가된다.때문에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마음먹은대로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명제품, 명상품생산으로 세계에 대담하게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게 할수 있다.

인재들의 질적수준은 교육내용과 방법에 의하여 담보된다.교육내용을 새롭고 쓸모있는 지식을 더 빨리, 더 많이 알고 잘 활용할수 있게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는 방향에서 개선하며 우리 식의 깨우쳐주는 교육방법을 시대적요구에 맞게 더욱 발전시키고 완성하여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게 하여야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들을 부단히 키워낼수 있다.

물론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령도밑에 수십년동안 마련해놓은 훌륭한 교육토대와 인민의 열렬한 후원이 있다.모든 교원들이 당의 믿음, 인민의 기대를 자각하고 사회주의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의 전초병이라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다면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

오늘 교육자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참으로 크다.교원들이 분발하여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데서 끊임없는 성과를 이룩해나갈 때 혁명인재대렬이 질량적으로 강화되고 우리 국가의 전진발전이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교육부문의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우리 식 교육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이라는 숭고한 자각과 높은 실력을 지니고 현대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해나감으로써 혁명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