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독창적인 청년중시정치로 주체조선의 무궁한 미래를 펼쳐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7)


당중앙이 가리키는 침로따라 청년들이여 앞으로!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청년강국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는 조선청년운동의 생명이며 청년대군의 위력은 당의 령도를 받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청년운동사적관의 뜻깊은 글발앞에 섰다.

조선청년운동이 주체혁명위업의 력사적전환기와 더불어 어떻게 자기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는가를 뜨겁게 새겨주는 글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 정 은

2012 1.26》

뜻밖에 민족대국상을 당하여 억장이 무너져내린 가슴들에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고 청춘의 활력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

500만의 심장들이 열혈로 끓어번지게 한 그 글발은 그대로 청년들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절대적인 믿음의 분출이였다.

청년들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전고를 높이 울리시려는 확고부동한 의지가 한자한자의 글발에 맥박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주체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우리 청년들을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청춘궤도에 세워주고 혁명의 전위대로 내세울 때 불가능이란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청년들에 대한 믿음이다.

바로 여기에 청년들을 혁명투쟁의 진격로를 열어제끼는 선봉대, 주력부대로, 미래의 운명까지도 걸머진 골간부대로 보는 우리 당의 청년관이 어려있는것 아니랴.

청년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주체101(2012)년의 날과 달들은 어떻게 흘렀던가.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총진군의 불길은 무엇으로 하여 거세차게 타번졌던가.

인민군대와 청년동맹은 혁명의 척후대라는 믿음에 넘친 연설과 더불어 그해의 6월이 흘렀고 새 세대들이 선렬들의 전승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하늘같은 믿음속에 7월이 흘렀으며 청년절을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일데 대한 사랑의 조치와 더불어 뜻깊은 화폭들이 8월의 갈피갈피에 새겨졌다.

흐르는 분과 초가 그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청년중시, 청년사랑으로 맥박치고 청년판으로 들끓는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상을 떨치며 흐른 한해였다.

이 나라 조종의 산이 높이 솟은 백두대지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가 웅장한 자태를 시위하고있다.

그 거창한 언제의 중심에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심원한 뜻을 새겨주며 홰불마크가 빛나고있다.

성스러운 백두대지의 만년언제에 위대한 청년강국의 문패마냥 새겨져있는 홰불마크,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음미해볼수록 청년들이 우리 당이 구상하고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꺼지지 않는 홰불이 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이 어려온다.

주체102(2013)년 4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당시) 중앙위원회소속 체육단에 《홰불》이라는 명칭을 달아주신데 이어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으키는 불씨, 불길로 형상되도록 마크도안까지 지도해주시였다.

내가 여러번 강조하였지만 당의 부름에 화답하는 청년들의 기세가 높아야 온 나라가 들끓고 우리 혁명이 더욱 힘차게 전진할수 있습니다.…

시대와 혁명의 앞장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되여 돌격로를 열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를 피끓는 가슴들에 비문처럼 쪼아박은 우리 청년들의 열정과 기개는 온 나라를 격동시켰다.

수백만 청년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선길의 자욱을 심장으로 따르며 조국보위초소에 입대, 복대할것을 열렬히 탄원하였고 미덕미풍의 선구자가 되여 온 나라에 아름다운 향기가 넘쳐흐르게 하였다.

정든 고향을 떠나 눈보라사나운 발전소건설장과 수천척지하막장, 심심산골과 최전연지대, 외진 섬의 분교에로 용약 달려나갔으며 전쟁로병들과 부모없는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돌봐준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다.

세계적으로 청년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회적난문제로 나서고있는 오늘 우리 조국에서만은 청년들이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 사회주의미풍의 선구자로 그 이름을 빛내이고있는 자랑찬 현실,

이것은 사회주의강국의 문패를 청년들이 남먼저 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청년중시, 청년사랑이 낳는 무한한 힘을 온 세상에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이것이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 위용떨치는 우리 청년들의 불타는 신념이고 충천한 기상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청년전위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가 넓어지고 온 세상에 청춘의 기상과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승승장구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앞날은 얼마나 창창한것인가.

몇해전 4월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그날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한 청년일군은 우리 돌격대원들은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원수님 믿음이면 지구를 든다는 신념을 안고 창조하였다고 긍지높이 말씀올리였다.

원수님 믿음이면 지구를 든다!

백두청춘들만이 아닌 이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새겨진 신념의 분출과도 같은 그의 힘찬 목소리에 온 우주를 얻으신듯 환희에 넘쳐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대지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이 지구를 들면 나는 그 지구를 계속 돌리겠소!

이 나라의 지맥을 타고 방방곡곡으로 울려퍼진 그날의 말씀은 청년중시를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매진할것이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할것이라는 절세위인의 드팀없는 의지의 선언이였다.

이런 위대한 믿음속에 우리 청년들이 산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청춘의 삶도, 행복도, 아름다운 희망도, 찬란한 미래도 있기에 우리 청년들은 그 사랑, 그 믿음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산다.

위대한 사랑과 믿음은 그대로 이 나라 청년들을 시대가 찬양하는 청년미풍선구자로, 영웅청년신화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키우는 힘의 원천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억척의 성새를 쌓은 수백만 청년들의 약동하는 힘이 있기에 주체조선의 위력은 나날이 강대해지는것 아니랴.

청년들이여, 당중앙이 가리키는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치며 앞으로!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국은 청년강국의 위용을 더욱 힘있게 떨치며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다.

본사기자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