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사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충실성
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자

 

지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고결한 충성심을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충실성교양을 사상교양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더욱 심화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충실성교양을 강화하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바람이 불어도 오직 당과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받들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충실성교양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며 당과 수령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티없이 깨끗하고 뜨거운 충성심을 지니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이다.다시말하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언제 어떤 환경에서나 오직 자기 수령만을 믿고 따르며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해나가는 참된 혁명가, 불굴의 투사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혁명은 수령의 위업이며 충실성교양을 더욱 강화하는데 수령이 개척하고 이끌어온 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조선혁명은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령도밑에 세대와 세기를 이어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성스러운 위업인 동시에 천만대중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자랑스러운 투쟁이다.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한 수천수만의 혁명가들이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치고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해나가는 투쟁속에서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것이 주체의 혁명위업이다.

혁명은 끊임없이 계속된다.우리는 주체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꿋꿋이 싸워나가야 하며 그러자면 혁명의 개척기에 형성되고 이어져온 충실성의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야 한다.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하지 않는 고결한 혁명정신, 충실성의 전통은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최후승리를 달성하게 하는 가장 고귀한 재보이다.

현시기 충실성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질적공고화를 실현하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에는 새 세대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고있으며 우리앞에는 의연히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현실은 우리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수준을 그 어느때보다 높일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당대렬과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수준을 높이자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신조화하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우리 당의 진정한 혁명전사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충실성교양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충실성교양을 떠나서 당의 령도체계, 령군체계를 확립할수 없으며 우리의 계급진지, 혁명진지의 공고성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지난 세기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제도가 붕괴되게 된것은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거세말살하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교양을 줴버린데 근본원인이 있다.충실성교양을 소홀히 하면 당의 운명을 지켜낼수 없고 혁명을 망쳐먹게 된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다.

오늘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단결을 이룬 우리 당과 혁명대오는 굳건하며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무궁무진하다.충실성교양을 계속 심화시켜 천만의 심장이 수령의 사상의지로 고동치고 수령의 령도만을 받들려는 불타는 충성으로 높뛰게 할 때 우리 내부를 와해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비렬하고 악랄한 책동은 물거품으로 될것이며 우리 조국은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현시기 충실성교양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당의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오자면 온 나라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료원의 불길처럼 세차게 타번져야 한다.

충실성교양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견결한 혁명정신과 고결한 품성을 지니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이다.충실성교양의 실효는 바로 전체 인민이 당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실천투쟁에서 나타나게 된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은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라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투철한 각오와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추동되는 신념과 의지의 총진군이다.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력사에 류례없는 광풍을 맞받아 헤치며 조국땅우에 기적과 위훈창조의 서사시를 수놓아가고있다.최악의 조건에서 세상이 보란듯이 삼지연군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고 이르는 곳마다에 주체적건축미학사상,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워가는 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 황금해의 새 력사를 빛내여가고있는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의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며 혁명을 보위하려는 불타는 일념으로 다수확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린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적헌신성은 이 나라의 수천만 아들딸들이 지닌 충실성의 열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끓어번지는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드세차게 벌려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대비약, 대혁신이 이룩되고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설계도는 거창한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충실성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령도자와 천만대중이 뜻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해나가는 주체조선의 혁명적대풍모가 더 높이 발양되도록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세계관에 기초한 숭고한 혁명정신이다.충성심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해야 하며 당과 수령에게 충성다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원리적으로 깊이 파악할 때 확고한 신념으로 될수 있다.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절대적지위와 결정적역할을 리론적으로 잘 해설해주며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결부하여 깊이 인식시켜야 한다.

충실성교양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강도높이 진행해나가야 한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사변들을 련이어 안아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자랑찬 행로는 곧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룩하신 업적은 사상과 정치, 군사와 경제, 문화 등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백과전서적인 업적이며 그 하나하나가 다 만민의 찬탄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업적이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조국과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리론의 위대성, 령도의 현명성, 풍모의 비범성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인식시켜야 한다.인민의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며 이 땅우에 자력부강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령도실록을 귀감으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원수님의 열화같은 애국애민의 뜻과 강행군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누구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여 우리 당이 강하고 조국이 강대하며 행복한 미래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한대도 오직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충실성의 산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단결의 중심으로 모시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른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와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본받도록 하여야 한다.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한 전쟁로병들의 백옥같은 충성의 일편단심과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을 주체조선의 영원한 피줄기로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하나의 사적물을 참관하고 한 제목의 회상기를 학습하여도, 혁명소설과 혁명영화를 보아도 혁명선렬들의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자연의 대재앙과 풍랑사나운 날바다우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높이 발휘한 참된 혁명전사들의 정신세계와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에 자신의 모든 지혜와 정력을 다 바친 시대의 전형,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는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특히 새 세대들이 충실성의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충실성교양을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당의 권위옹위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업적을 생산정상화와 대비약적혁신의 동음으로써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도록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당중앙위원회 뜨락과 잇닿아있는 중요한 전초선으로 여기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충실성교양을 강도높이 벌려나감으로써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억척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