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영원한 생명선
시대가 격동하고있다.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고립압살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시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은 지금 천만심장의 피를 혁명열, 애국열로 더욱 펄펄 끓게 하고있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어제도 그러했고 오늘도 변함없으며 래일도 영원할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다. 지금 나라의 형편은 적대세력들의 집요한 제재와 압살책동으로 의연 어렵고 우리앞에는 난관도 시련도 많다.하지만 고난이 겹쌓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 무섭게 분출하는것이 우리의 자력갱생정신이다.스스로 강해지고 쓸수록 커지는 힘, 난관과 중압이 커질수록 그 세기가 백배로 장성하는 힘, 더 빨리 세계를 앞설수 있는 지름길과 무한대의 잠재력을 가지게 하는 힘이 바로 조선의 자력갱생이라는것을 우리는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삼지연군건설장은 우리가 그처럼 곤난한 속에서 내세운 리상향건설의 목표가 어떤것이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투쟁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이다.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앞날을 설계하며 남들이 보란듯이 실현해나가는 조선의 자력갱생위력, 그것을 결코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창조물들이나 거기에 든 재부의 크기로만 론할수 없다. 자력갱생의 힘, 그것은 곧 인민의 힘이다.지금 이 시각도 적들은 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 땅을 내려다보고있다.한개 국가와 인민을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려는 초강도제재와 봉쇄는 한두해도 아닌 수십년동안 계속되고있다.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전쟁의 련속인 이 격전에서 어찌하여 우리 공화국은 다발적, 련발적인 승전포성을 계속 울리고있으며 반대로 적들은 계속 패배의 고배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가. 대답은 명백하다.조선의 수천만 인민이 지닌 힘을 모르기때문이다. 당이 구상하고 설계하는 일을 자기 가사처럼 여기고 그것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영웅적조선인민이다. 당에서 대건설구상을 하루빨리 진척시키기 위한 증산투쟁을 호소하면 부족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밤낮이 따로 없이 격전을 벌리는 사람들, 조국의 부강발전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해 넉넉치 못한 살림이지만 창조로 들끓는 격전장마다에 성의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 바로 이것이 조선의 자력갱생대진군력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지고있는 인민의 모습이다. 자력갱생은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과감히 물리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올수 있게 하는 위력한 보검이다.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식 자력갱생의 생활력은 날이 갈수록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 우리는 력사의 온갖 시련속에서 오직 자기 힘으로 그것을 다스리는 슬기와 의지력을 키울대로 다 키웠다.우리는 제재압살의 천만겹장벽속에서도 우리가 갈수 있는 길을 찾았고 계속 승승장구할수 있는 방식과 잠재력을 충분히 마련하였다. 모두다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총돌격전, 총결사전을 과감히 벌림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김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