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은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

 

국가사회제도를 공고히 하고 완성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발전동력에 관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이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은 당원들의 핵심적역할과 주동적인 활동에 의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가 발전해나간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당의 사상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당원들이 기수가 되여 돌격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고무추동해나갈 때 혁명의 전진이 가속화된다는것이다.

당원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것을 결심하고 혁명투쟁의 길에 나선 자각적인 투사들이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행로와 고귀한 전취물마다에는 유명무명의 무수한 당원들의 피와 땀이 뜨겁게 슴배여있다.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백두의 혈전만리를 헤친 1세대 당원들과 조국의 촌토를 지켜 원쑤들과의 판가리싸움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친 2세대 당원들의 숭고한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을수 없다.조선사람의 본때, 주체조선의 발전속도를 힘있게 과시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온 사람들도 당원들이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제일먼저 어깨를 들이민 사람들도 바로 당원들이였다.자기 수령, 자기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당원들의 영웅적투쟁이 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광풍을 과감히 헤치며 험산준령들을 줄기차게 넘어올수 있었다.

오늘 우리 당원들의 정치사상적각오와 준비정도는 매우 훌륭하다.수령의 권위, 당의 권위를 절대화하며 결사옹위하는 견결한 혁명가, 당이 바라는 곳에 남먼저 달려가 진심을 묻는 의리의 인간, 권리앞에 의무를 먼저 놓고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는 진정한 애국자,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특유의 참모습이 있고 값높은 영예가 있다.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진격로를 용감하게 개척해나가는 수백만 당원들이야말로 우리 당의 더없는 자랑이고 힘이다.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신념의 강자가 되자, 이것이 우리 당원들의 심장의 맹세이다.

당원이 일반군중과 구별되고 혁명투쟁에서 용맹한 결사대, 적극적인 선봉대가 되는것은 혁명신념이 누구보다도 강하고 투철하기때문이다.이것으로 하여 당원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령도자와 사상과 뜻을 언제나 같이하며 혁명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죽음도 서슴없이 불사하는것이다.

우리 당원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혁명적신념은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이다.당원들이 당정책옹위전에서 발휘하는 무비의 희생정신도,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함없는 계속혁명의지도 혁명신념에 기초하고있다.하기에 당원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이 제시되면 그 누구보다도 심장이 세차게 고동치고 쌍수를 들어 지지하고있으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굳건히 고수해나가고있다.

오늘 우리 당이 혁명보위, 조국사수, 인민복무의 중대한 결단들을 주저없이 내리고 거침없이 실천하는 자주적대가 강하고 전투력있는 혁명적당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당의 두리에 신념의 성새를 이룬 당원들이 있기때문이다.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끝까지 따르는 우리 당원들의 모습은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전렬에서 빛날것이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전위투사가 되자, 이것이 우리 당원들의 심장의 웨침이다.

당원이란 칭호는 그 어떤 직위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다.당원으로서의 더없는 보람과 긍지는 험한 가시밭을 남먼저 헤치고 열백밤을 패서라도 당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현실로 립증해나가는데 있다.

오늘 우리 당원들은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삼고 그 관철을 위해 자기의 힘과 열정, 지혜를 깡그리 바쳐가고있다.그들속에는 나라의 맏딸이 될 굳은 결심을 품고 오랜 세월 다기대운동의 봉화를 추켜들고 이악하게 분투하여 만리마시대 전형의 영예를 지닌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평범한 직포공인 리명순동무도 있다.비록 녀성의 몸이지만 당원의 본분을 깊이 자각한 그였기에 《나에게 더 많은 직기를 달라!》는 불타는 심장의 메아리로 대중을 이끌며 기적창조의 선구자로 자랑떨칠수 있었다.당원들 누구나 당정책관철을 위해 심장의 더운 피를 끓일 때 우리 국가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한 앞날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살며 일하도록 이끌어주는 정치활동가, 바로 여기에 당원의 참된 모습이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원들이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이 될것을 바라고있다.당원은 나라의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나 다 있으며 당원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군중이 일떠서고 온 나라가 들끓게 된다.대중속에 당의 목소리를 알려주며 자기의 실천적모범으로 열사람, 백사람을 교양하고 고무하는 당원들의 역할을 떠나서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애국적인 근로자로 만들고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추켜세우는데서 주동이 되고 뿌리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우리 당원들이다.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고 곤난앞에 맥을 놓으면 혁명의 불, 애국의 불을 달아주며 아름찬 과제가 나서면 남먼저 일손을 잡는 당원들의 투신속에 집단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당원들에게도 생활상애로와 마음속고충이 있고 육체적한계가 있다.그러나 자기의 괴로움보다도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조국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기에 모든 면에서 순결하고 솔선 본보기가 되는것이다.힘에 부쳐 쓰러졌다가도 당에서 가리키는 찬란한 미래를 그려보고 군중이 자신을 지켜보고있음을 자각하며 분연히 일어서는 여기에 우리 당원들의 강의성이 있다.이런 당원들이 숲을 이루고있기에 온 나라에 우리 당의 사상과 숨결이 맥박치고 혁명의 북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은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수백만 당원들을 굳게 믿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쳤으며 승리의 붉은 화살표를 힘있게 그어가고있다.모든 당원들이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일원이라는 긍지를 안고 한사람같이 분기하여 맹활약할 때 우리의 혁명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더 큰 비약과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당원들은 시대적사명감과 임무를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전인민적인 총돌격전에서 혁명의 전위투사로서의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