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세계유일무이한 최강의 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백승을 떨쳐가는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5) 후손만대 길이 전할 불멸의 업적
언제나 이길수 있는 백승의 비결,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무적의 힘, 이는 수수천년 소망해온 인류의 꿈이였다.그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해온것이 인류력사라고 할 정도로 인간은 너무도 오랜 세월 그 힘을 갈망해왔다. 허나 오늘 세인은 보았다.해솟는 아침의 나라 동방조선에서 그토록 그려보던 무한대한 힘의 분출을 가슴후련히 안아보았다. 《당과 인민대중, 귀기울이면 금시라도 들려오는듯싶다.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가 이룩된 주체106(2017)년 11월의 그날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영웅적조선인민만이 이룩할수 있는 절대적인 지지, 어떠한 조건이나 제약도 모르고 조금도 드팀없이 완전하며 그 무엇에 의해서도 흔들리지 않고 확고부동한것을 두고 절대적이라고 한다.그러나 리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개인주의적사고방식이 범람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그와 같은 절대적이라는것이 존재할수 없다는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하다면 이 땅에서는 어떠한가.인류사상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역경, 수천만의 조선인민을 상대로 한 엄청난 중압이 한해에도 몇배씩 가증되던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는 절대적이라는 말을 떼놓고 생각조차 할수 없을 정도로 천백배로 굳건해졌다.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하기에 우리 이 세상에 현명하다고 자처하는 정치가들치고 단결을 호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그런데 왜서 어느 시대 누구에게서나 그것이 한갖 구호로만 남게 되는가. 그 물음에 대답을 줄수 있는 불멸의 화폭이 눈앞에 어려온다.온 나라가 피눈물의 바다에서 몸부림치던 2012년 1월 1일 후더운 눈물을 쏟는 인민군장병들과 팔을 끼고 지휘관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병실의 온도가 얼마인가를 직접 재여보시고 앞으로는 기별없이 찾아와 온도를 가늠해보겠다고 하시며 몸소 세목장의 물온도도 알아보시고 간장색갈까지 살펴보시는 그렇듯 뜨겁고도 열렬하게 불타오른 사랑과 정이였다.그 길에는 최전방 한끝에 있는 병사들에게 뜨거운 혈맥을 이어주시려 작은 목선을 타고 헤쳐가신 바다길도 있었고 지도를 보시면서 몸소 과학자들의 휴양소자리까지 잡아주신 길 아닌 길도 있었으며 국방과학전사를 등에 업고 온 세상 보란듯이 환히 웃으시던 화선길도 있었다. 그 품에서 꿈만 같은 영광과 행복을 맞이한 인민이여, 오늘은 가슴헤쳐 말해보라.이 땅 그 어디 가나, 그 누구의 가슴속에나 소중히 간직된 우리 그이의 따뜻한 손길에 이끌려 이 나라의 한끝 두메산골과 섬마을에서까지 사연깊은 특별렬차를 타고, 사랑의 비행기를 타고 그이곁으로 달려왔던 소년단원들은 그 얼마이며 그렇게 맺어주신 혈연의 피줄기였다.고기비늘이 묻은 작업복차림의 어로공들에게도, 작업현장에서 저저마다 매여달리는 평범한 로동자들에게도, 북방의 학생소년궁전 소조원들에게도 다심한 정과 사랑을 부어주시며 대대손손 가보로 전해갈 불멸의 화폭들을 수많이 남겨주신 우리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그 어떤 힘으로도 가를수 없는 그 혈연의 정과 사랑의 거대한 밑뿌리가 있기에 우리의 혼연일체는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무성하게만 자라는 거목과 같이 날로 백배해지는 그 위력을 누리에 떨치는것 아니겠는가. 그때문이였다.누구나 스스럼없이 일심단결을 가리켜 주체조선의 생명, 비약의 원동력이라고 긍지높이 자부하는것은, 바로 그 혼연일체의 반석우에서 우리의 모든 승리와 기적들이 태여나고 사회주의강국이 솟구쳐오른다고 온 세상 소리높이 웨치는것은, 그렇듯 오랜 세월 인류가 갈망해온 무한대한 힘, 최강의 무기를 마련해준 조선로동당의 불멸의 그 업적 인민은 후손만대를 두고 길이길이 전해갈것이다. 본사기자 한경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