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25일 로동신문

 

론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를 명시한 강령적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돌격전, 총결사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와 직맹조직들의 과업》을 발표하신 3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105(2016)년 10월 2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며 거창한 사회력사적변혁들을 이룩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로동계급중시사상과 령도를 그대로 계승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조선로동계급에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고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총진군대오를 앞장에서 이끄는 기관차가 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것이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우리 로동계급이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임무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고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인 직업동맹앞에 나서는 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 당조직들의 역할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시하신 사상리론의 과학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자랑스러운 행로이다.오늘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일군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더없는 행운과 영광에 대하여 심장깊이 절감하며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로작은 우리 로동계급이 수령의 로동계급,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서의 혁명적본태를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다.

수령결사옹위는 조선로동계급의 제일생명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우리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혁명적의리를 지니고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헤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하시며 부모의 뜻을 맏자식이 먼저 알고 따르듯이 당의 의도와 요구를 나라의 맏아들인 로동계급이 앞장에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밝히시였다.로작의 구절구절에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우리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의 로동계급, 위대한 장군님의 로동계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응축되여있다.

어제나 오늘에나 래일에나 변함없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려는것은 우리 전체 로동계급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오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기를 굳게 잇고 령도자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고있다.자기들이 지켜선 초소를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초선으로 여기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몸바치는 로동계급의 선봉적역할이 있기에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날을 따라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수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훌륭한 로동계급을 가지고있는 우리 당은 필승불패이다.

로작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다.

자력갱생은 사회주의건설의 전행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이다.물론 혁명의 조건과 환경이 변하는데 따라 투쟁과업과 전략전술을 달리할수 있지만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주체적력량인것만큼 자기 힘에 의거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원리는 변할수 없다.우리의 자주적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자면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한다고 해도 자력갱생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야 한다.

로작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원료, 설비의 국산화와 생산기술공정의 현대화를 대담하게 실현할데 대한 문제, 조선로동계급의 자존심과 배짱으로 모든것을 자기 손으로 남들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어냄으로써 수입병이라는 말자체를 없애버리고 민족의 슬기와 조국의 명예를 빛내여나갈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이와 함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원격교육체계를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열심히 학습하며 현대과학기술과 문화지식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갈데 대하여서와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뚜렷이 밝혀져있다.

우리 로동계급은 항일의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서사시, 고난의 행군시기의 난관극복정신을 배우며 성장하고 간고한 실천투쟁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자력갱생의 강자들이다.오늘 우리 로동계급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하며 부강조국의 성새를 억척같이 쌓아가고있다.삼지연군의 천지개벽, 주체병기들의 련이은 개발성공, 우리의 명제품, 명상품들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조국번영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는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의 앞길을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우리 당의 자력갱생사상과 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해나가는 창조의 거인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추진되여나갈것이다.

로작은 우리 로동계급이 온 나라에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이 꽉 차넘치게 하고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아름다운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꾸려나가는데서 언제나 본보기가 될수 있게 하는 고무적기치이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서 대중체육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을 정상화하며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로동계급의 새 문화를 창조하고 사회에 약동하는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로작이 밝힌 중요한 사상이다.여기에는 우리 로동계급을 정치사상적으로뿐아니라 문화정서적으로도 완벽하게 준비시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위한 투쟁을 선도해나가는 전위부대로 내세우려는 우리 당의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문명건설이 더욱 심화되고있는 오늘 우리 로동계급은 문화정서생활기풍과 도덕기강을 확립하는데서도 핵심적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있다.김정숙평양제사공장, 원산구두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하여 우리 로동계급이 있는 전투장마다에서 생산문화, 생활문화의 시대적본보기가 창조되고 대중체육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이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오늘 우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고상한 도덕의리와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아름다운 소행이 높이 발휘되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하며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미덕으로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있어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창창한것이다.

우리 당이 안겨준 불멸의 대강을 투쟁과 전진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총진군대오를 앞장에서 견인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