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가는 어머니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6)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령도하시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전반에 일관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각급 당조직들의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전당과 온 사회에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되였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당의 구호를 심장에 새기고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앞장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건설과 당활동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갈것이며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것으로써 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갈것입니다.》

위대한 인민을 위해 당조직이 있고 우리 당일군들이 있다.

멸사복무의 나날 전당의 당일군들의 심장마다에는 이런 불같은 맹세가 신념으로 자리잡혔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애민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갈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웠다.

이 땅에 자연의 그늘은 있어도 우리 당의 따사로운 해빛은 심심산골 그 어느 외진 곳까지도 한점의 그늘이 없이 비쳐주는 위대한 사랑의 해빛이다. 태양의 빛발이 되여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우자.

이런 철석의 의지를 안고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걸어온 헌신의 자욱은 과연 얼마였던가.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투쟁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몇해전 시당위원회에서는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장마철을 앞두고 일부 주민들의 살림집을 시급히 보수할데 대한 문제를 가지고 토의가 진행되였다.

시당책임일군의 절절한 이야기가 일군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새겨볼수록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그는 말했다.

과연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위대한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왔는가 심각히 반성해보지 않을수 없었다. 인민들이 불편을 느낄세라 사소한 문제에까지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머지않아 장마철도 다가오는데 비새는 집이 없는지 다시한번 따져보고 철저한 대책을 세워주자.

지난 기간 인민들의 먹는물문제, 승강기문제, 려객운수문제를 풀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시당일군들이였다. 그런 그들이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또다시 떨쳐나섰다.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수도당위원회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 일본새는 당조직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되였다.

지난해 2월 례년에 보기 드문 강추위로 읍지구의 수도관이 얼었을 때 결사전을 벌려 3일동안에 읍지구 주민세대들에 맑은 물이 흘러들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든 세포군당위원회 일군들, 수십동의 아빠트를 건설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설계가, 시공주가 되여 일떠세운 성천군당위원회 일군들…

하다면 무엇이 우리 당일군들로 하여금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묵묵히 걸을수 있게 하였는가.

지금으로부터 6년전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신 말씀, 설사 엄중한 과오나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에게 99%의 나쁜 점이 있고 단 1%의 좋은 점, 량심이 있다면 우리는 그 량심을 귀중히 여겨야 하며 대담하게 믿고 포섭하여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우리 당일군들이 당사업에 구현해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으로 되였다.

언제인가 동신군당책임일군은 군급기관 일군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오늘날 우리 일군들이 지닌 인민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을 평가하는 척도이며 진짜혁명가와 가짜혁명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인민에 대한 관점과 태도!

바로 그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뼈와 살로 새기였기에 군당위원회일군들은 두해전 읍지구로부터 약수리를 거쳐 동흥리까지 수십㎞의 도로를 새로 건설해야 할 과업이 나섰을 때 제일먼저 발벗고나서지 않았던가.

인민이 바라는 일이라면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기어이 해내야 한다.

이런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니고 그들은 헌신의 땀을 뿌리며 군안의 주민들을 불러일으켜 짧은 기간에 골짜기를 메우고 급한 벼랑을 깎으며 산허리를 가로질러 새 도로를 건설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어찌 이들뿐이랴.

어느 당조직에서나 찾아볼수 있다. 뜨거운 열풍을 내뿜는 전기로앞에서 땀을 뿌리는 용해공들을 위해 진정을 바친 강선의 당일군들이 그랬고 수천척지하막장의 탄부들을 위해 후방물자를 마련한 안주탄전의 당일군들이 그랬다.

하루일을 마치면 작업반원들의 집문을 두드리며 그들과 혈육의 정을 나눈 연백벌의 당일군들은 또 어떠했던가.

어머니란 부름앞에 떳떳하리!

이것이 바로 전당의 당일군들이 늘 인민의 마음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자신에게 내리는 마음속구령이였다.

그 나날 인민의 마음속에는 존엄높은 우리 당의 모습이 살틀하고 정깊은 어머니의 모습으로 새겨졌으며 위대한 당의 호소를 어머니의 목소리로 새겨안고 산악같이 일떠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지 않았던가.

모든 당일군들은 존엄높은 위대한 당의 일군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오직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만을 걸어야 한다.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킬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 다그쳐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최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