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3일 로동신문
론설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당의 령도따라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갈 혁명적열정이 차넘치고있다. 더 높이, 더 빨리, 이것이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는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창조목표이고 일본새이며 전진방식이다. 얼마전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을 찾으신 지금 세계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있으며 발전된 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있다.특히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날로 악랄해지고있다.오늘날 더 높이, 더 빨리 내달리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는 단순히 앞서는가 뒤지는가 하는 문제이기 전에 나라와 민족의 존엄, 생사존망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 최근년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에서 비약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적극 추동하는 의미있고 소중한 전진들이 이룩되였다.만일 우리가 이미 달성한 성과에 자만하여 계속혁신, 련속공격하지 못한다면 허리띠를 조이며 쟁취한 이 모든것이 빛을 잃게 되고 우리가 내세운 강국건설의 시간표가 드티게 된다. 오늘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곳에서만 전진비약이 일어날수 있다.물론 주관적욕망에 사로잡혀 투쟁목표를 현실을 떠나 허황하게 세워도 안되지만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소극적으로 세워도 안된다.지금이야말로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고 무엇을 하나 창조해도 세상을 들었다놓을수 있게 해보겠다고 나서는 일군이 많아야 할 때이다.책임질것이 두려워 계획을 적당히 세우고 눈치놀음을 하는것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부족한 표현이다.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담력과 배짱을 가지고 당이 바란다면 아직까지 본적이 없고 세계에 없는것도 기어이 만들어내겠다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실천해나가는데 당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창조하는 법을 배운 우리 시대 일군들의 참모습이 있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것만큼, 준비된것만큼 보고 듣고 느끼며 일해나간다.실력이 없으면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으며 당의 요구,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사업을 능동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갈수 없다. 세계속에 조선이 있다.일군들이 세계발전추세에 어두우면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자만자족하면서 허송세월하게 되며 세계와 경쟁하고 세계에 도전하며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한 혁신적인 목표도 세울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혁신적안목을 가지는데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하기 위한 담보가 있다.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실현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평양교원대학 일군들의 사업경험이 이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처음 대학에서 교육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표를 세웠을 때 첨단수준의 교육환경에 대하여 실지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았으며 참고할만 한 실체는 물론 표상도 없었다.그러나 이들은 우리 당의 교육정책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는 과정에 학술안의 총적방향을 세웠으며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와 동향을 파고들면서 부단히 시야를 넓혀나갔다.가상현실기술, 증강현실기술을 비롯한 현대교육기술을 우리 식으로 개발도입하기 위한 피타는 탐구와 적극적인 실천투쟁이 있었기에 대학에서는 첨단수준의 교육을 실현할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서도 커다란 전변을 이룩할수 있었다. 사업에서 목표를 세우는것은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아무리 높은 목표를 세웠다고 하더라도 그 수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지 못한다면 결실을 볼수 없다.어려운 조건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심과 배짱을 지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완강한 곤난극복정신을 발휘할 때 세계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해나갈수 있다. 올해에 뜻깊은 당창건기념일을 계기로 모범기술혁신단위칭호를 수여받은 180여개 단위들중에는 안주뽐프공장도 있다.지난 기간 공장에서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세계와 당당히 겨룰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기술발전전략을 세우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왔다.초행길을 개척해야 하는것만큼 실패와 곡절도 있었다.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 로동계급은 난관앞에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기어이 우리의 힘과 기술로 세계를 딛고 올라서겠다는 야심만만한 투지와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떨쳐일어나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새형의 각종 뽐프들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의 창조정신과 투쟁기풍은 해당 단위가 발전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는 단순히 조건과 환경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사상문제, 신념문제이며 민족자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오늘 우리는 창조와 건설의 영재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참으로 영광스러운 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과학기술인재대군과 영웅적인민이 있으며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와 발전잠재력이 있기에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압도하기 위한 오늘의 대진군은 승리가 확고히 기약되여있다. 모두다 조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