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6일 로동신문

 

론설

출판보도물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드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시대는 출판보도물의 전투적역할을 더욱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출판보도부문에서는 당의 의도와 정책이 명백히 반영되고 감화력과 호소성이 강한 기사, 편집물들을 더 많이 내보내여 온 나라가 당대회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불도가니처럼 끓게 하여야 합니다.》

혁명의 동력은 사상이며 사상의 위력은 중요하게 출판보도물의 역할에 의하여 담보된다.출판보도물이 대중을 교양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혁명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게 된다.

우리의 출판보도물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자랑찬 길을 걸어왔다.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심각한 사회혁명과 준엄한 혁명전쟁,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인민대중의 혁명열, 애국열을 분출시키는데 적극 기여한 혁명적출판보도물의 공적이 아로새겨져있다.특히 주체혁명위업계승을 위한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반석같이 다지고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데서 우리 당 출판보도물은 선도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지금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단계에서 전진하고있다.우리가 력사의 온갖 역풍을 맞받아뚫고 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달성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사상을 중시하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야 한다.지금이야말로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위력을 총폭발시켜 천만대중을 자력갱생대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할 시기이다.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전체 인민이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과 사상과 뜻을 같이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수령의 사상으로 인민대중을 무장시키는데서 출판보도물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 당출판보도물은 전체 인민을 당중앙과 하나로 굳게 이어주는 사상적피줄기, 우리 당의 신경이라고 할수 있다.물론 우리에게는 교양, 강연, 선동망을 비롯하여 당의 사상과 로선을 대중에게 제때에 전달침투하는 정연한 체계가 세워져있다.그러나 한손에 있는 손가락도 길고 짧음이 있듯이 사람들의 준비정도, 단위시간에 당의 사상과 로선의 진수를 파악하는 정도에서는 차이가 있다.지식수준이 각이한 사람들에게 당정책을 깊이 심어주고 누구나 당과 뜻도 숨결도 보폭도 하나가 되도록 이끌어주는것이 바로 우리 당출판보도물이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종소리》, 《3.1월간》과 같은 정치신문과 잡지들을 보풀이 일도록 읽고 또 읽으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뜻을 자신의 뼈와 살로 만들었다.오늘 우리 당은 모든 출판보도물들이 항일무장투쟁시기의 출판보도물처럼 독자대중의 호평을 받고 귀중한 혁명적량식을 주는 훌륭한 사상적선도자가 될것을 바라고있다.출판보도물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할 때 온 사회가 당의 뜻으로 숨쉬고 우리의 일심단결은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불패의 통일체로 더욱 강화될것이다.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 자력갱생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고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며 당의 뜻을 받드는 대중의 정신력은 무한대하다.우리 당출판보도물이 인민들의 혁명적열의를 분출시킬수록 우리 국가의 자강력은 비상히 강화된다.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업은 고도의 창조적인 사업이다.고정된 격식과 틀에 매이고 과장과 허풍이 섞인 기사, 편집물들은 인민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없으며 인민들이 지니고있는 창조적힘을 최대로 분출시킬수 없다.때문에 당에서는 사상사업을 경직된 사고방식과 기성관례에서 벗어나 참신하게 공세적으로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우리의 출판보도물들이 당의 의도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내용과 형식을 끊임없이 혁신해나가야 자력갱생대진군을 선도하는 우렁찬 나팔소리가 되고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거세찬 밑불이 될수 있다.

지금 전국도처에서 자립, 자력으로 발전과 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귀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삼지연군의 천지개벽, 국방부문에서의 주체병기들의 련이은 개발성공, 많은 단위들에서의 설비, 자재의 국산화실현, 다종다양화되고있는 명제품, 명상품들은 그 뚜렷한 실례이다.이런 벅찬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여야 자력갱생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인 기질과 고상한 사상감정에 맞으며 우리 식으로 전진하는데서 투쟁의 무기, 투쟁의 연료로 되는 기사, 편집물들이 쏟아져나올수 있다.우리 당출판보도물들이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이룩된 귀중한 성과와 경험, 교훈을 구체적으로 신속히 알려주어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의지를 더욱 굳게 하여주고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끊임없이 분발승화시켜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보다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역할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계급의식, 사회주의신념을 억세게 벼려주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자기의 계급적본분,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자각하고 신념화한 근로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전진하며 완성된다.

지금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인민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말살하고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에 미쳐날뛰고있다.특히 적들은 우리 조국이 날로 강성해지는것을 몹시 두려워하면서 조국의 미래인 청년들을 변질타락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원쑤들이 발악할수록 인민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높여주고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고히 다져주어야 적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제압하며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길수 있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이다.우리 당출판보도물들이 전체 인민에게 혁명투쟁, 계급투쟁의 원리를 깊이 심어주고 사회주의신념을 억척같이 새겨주는 사상의 정대, 마치가 되여야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가 철벽으로 다져지게 된다.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위력은 기자, 편집원, 방송원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모든 기자, 편집원, 방송원들이 높은 정치리론수준과 다방면적인 지식, 유능한 문필기량을 소유하고 당이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는 사상의 미싸일, 명중포탄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우리 당출판보도물이 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전체 기자, 편집원, 방송원들에 대한 우리 당의 기대는 참으로 크다.

출판보도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 방송원들은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항상 심장에 새기고 피타는 사색과 열정으로 조국의 전진에 힘을 주고 박차를 가하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기사, 편집물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냄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