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
오늘 우리 인민은 《당과 세계에는 수많은 민족들이 존재하고있다.민족마다 력사와 문화, 생활풍습과 특성은 각이하지만 자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고수하고 빛내이려는것은 모든 민족의 공통된 지향으로, 사상감정으로 되고있다. 민족적자존심은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자부심이고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마음이며 민족의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로 발현되는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혁명하는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민족적자존심은 생명이다.민족자존의 정신이 없으면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없다.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니고 자기 조국, 자기 민족의 존엄과 번영을 위하여 분발하여 일떠서는 인민에게는 이 세상 두려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하는것이 민족자존이며 강한 민족적자존심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담보하는 정신적원동력이다. 조선혁명은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세계를 향하여 배심있게 나아가려는 인민대중의 강한 민족적자존심에 의하여 추동되는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민족적자존심은 무엇보다도 자기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민족적자존심은 오늘 이처럼 자기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은 또한 자체의 힘으로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자력부강의 정신이다. 민족의 영예와 존엄은 그 누가 지켜주거나 빛내여주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제힘으로 더 높이 솟구쳐오르려는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떨쳐지고 빛나는것이다.지금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은 전례없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이러한 조건에서 남의 도움에 기대를 걸거나 남들이 걸은 길을 뒤따라가서는 언제 가도 세계를 앞서나갈수 없으며 종당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잃고만다.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민족적자존심의 근본특징이다.발전된 나라들을 그저 뒤따라가는것이 아니라 따라앞서 모든 분야에서 패권을 쥐겠다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가지고 목표를 내세워도 세상을 들었다놓을수 있게 통이 크게 세우며 걸음을 걸어도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해나가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존심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청년대학생들은 민족자존의 정신을 안고 세계를 압도하는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을 수많이 내놓고있으며 체육인들은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려가고있다.삼지연군 읍지구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우리 식, 우리 힘으로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내부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리기 위해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민족의 존엄과 우수성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결코 통할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우리 인민은 누가 도와줄것을 바라거나 남에게 구걸하지 않는다.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한 우리 인민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번영의 우리 인민은 김준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