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당일군의 안목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일군들이 높은 안목을 가지고 사업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일군들의 높은 안목은 단위발전과 당정책관철에서의 성과를 담보하는 기본요인의 하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모든 문제를 당적립장, 로동계급적립장에서 보는 습성을 붙여야 합니다.》

안목을 높인다는것은 사물을 가려볼줄 아는 눈을 가진다는것을 말한다.복잡한 사물현상의 본질에 대한 높은 식견과 모든 사업에서 그 리치를 깨닫고 옳은 방도를 찾아내는 지혜, 오늘뿐아니라 먼 미래까지도 내다보는 밝은 시야에 대해 이르는 말이다.

일군들은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일군들이 안목이 넓어야 사업에서 작전과 타산을 면밀하게 하고 그것을 힘있고 믿음성있게 조직전개할수 있다.

반대로 안목이 좁으면 일군의 중요한 징표의 하나인 창발성이 자연히 마비되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무맥한 인간이 되고만다.

오늘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전에서 큰소리를 치며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높은 안목을 지니고 사색하고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일군들이 있다.

얼마전 취재길에서 만났던 천내리세멘트공장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무슨 일이나 새롭고 특색있게 하자면 주선을 바로세운데 기초하여 모든 설계와 작전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세워야 한다.그 주선은 모든 문제를 새롭게 보는 혁신적인 안목에서 출발한다.

그렇다.일군의 혁신적인 안목이 모든 사업의 성과를 좌우한다.

하다면 오늘날 우리 당일군들은 어떤 안목을 지니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하는가.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안목은 바로 높은 당정책적안목이다.당정책적안목은 한마디로 당정책을 자로 하여 모든것을 재여볼줄 아는 능력이다.

금강군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이 지닌 안목에 대하여 언급할 필요가 있다.

이곳 군당책임일군들의 높은 안목에 의해 군에서는 한해에 1만마리이상의 토끼를 길러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킨 학교들이 배출되고 금강천기슭에 새땅이 개간되여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되고있다.어디에서나 《당정책대로 일하니 정말 좋습니다.》라는 인민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이 고조를 이룬 금강땅이다.

이 모든것은 당책임일군이 높은 당정책적안목을 지니고 사업에서 정책적대를 바로세워 당적지도를 잘한데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당일군의 안목은 철두철미 당정책적안목으로 이어져야 하며 그렇게 될 때 당의 의도에 맞게 한개 단위의 설계도가 정확히 그려지고 발전하게 된다는것이다.

그러면 당일군의 이런 안목이 저절로 생기는것인가.

그것은 결코 타고난 천성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속성도 아니다.그것은 오직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있게 파악하려는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 당에 끝까지 충성다하려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질 때만이 생기는 법이다.다시말하여 당의 사상과 리론,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꾸준하고 실속있는 학습과정을 통하여서만 이루어질수 있다.

최근 당에서 학습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당일군들이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할 때 모든 문제를 당정책으로만 재여보며 옳고그름을 가르는 당정책적안목, 사람들의 사상을 먼저 보고 그것을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정치적안목 그리고 모든 사업을 창조적립장에서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혁신적안목을 소유할수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방도들이 다 담겨져있다.

따라서 당정책학습은 당일군의 정책적안목을 높여주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

당일군들은 자신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당정책학습을 배가로 강화하여 높은 정책적안목을 소유함으로써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혁명적으로, 창조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는 참된 일군들로 철저히 준비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