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기
오늘 시대와 혁명앞에 교원들이 지니고있는 책임과 임무는 매우 무거우며 조국의 미래를 맡아키우는 교원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매우 크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교원들을 믿고 우리 나라를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건설할 웅대한 목표를 내세웠다.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은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교원들이 어떻게 투쟁하고 노력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데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교원들은 《학생들을 훌륭한 혁명인재로 키워 조국의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후대교육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으로써 직업적혁명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한다.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면 무엇보다먼저 교육자적자질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높은 교육자적자질은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교원들은 교육자적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교원의 자질이자 교육의 질이고 학생들의 실력이며 나라의 전진속도이다. 교원의 자질을 떠나서 교육사업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지식경제시대, 과학기술의 시대는 현대과학과 기술을 소유한 높은 수준의 인재를 키워낼것을 요구하며 교육의 과학리론적수준이 높아지고 정보기술수단을 비롯하여 발전된 현대적인 과학기술수단들이 교육사업에 널리 도입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교원들이 교육자적자질을 원만히 갖출것을 요구하고있다. 하나를 가르치자면 열, 백을 알아야 한다.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실력을 갖춘 교육자만이 훌륭한 인재를 키워낼수 있다. 교원들이 교육자적자질을 높이자면 우선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과 교육과학을 잘 알아야 하며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교원들이 학생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우고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키우기 위한 정확한 기준과 목표, 방향과
방도를 세울수 있게 한다. 순수 지식만으로는 학생들을 옳바르게 키울수 없다. 중학교교원들은 전공과목에 정통하고 한두개의 린접과목들에 대한 수업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며 정보기술수단들을 능숙하게 활용할줄 알아야 한다. 대학교원들은 전공분야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학술적권위를 지니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독자적으로 풀어나가며 그 어떤 형태의 교수도 능숙하게 할수 있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교원은 학생들의 학습과 지능발전과정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실현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쓸모있는 창조형의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는 교수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교수능력은 교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자질의 하나이다. 교수능력이 없으면 아무리 아는것이 많다고 하여도 그것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칠수 없다. 교원들은 누구나 하나를 배워주어도 알기 쉽고 재미나게 원리적으로 배워주고 학생들의 지능을 계발시켜주는 교수능력을 소유하여야 한다. 교수능력을 높이는데서 기본은 현대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는 새 교수방법들을 창조하는 능력을 갖추는것이다. 교수방법은 인재양성의 질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의 하나이다. 교수방법개선의 중점은 지식전수위주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는 새롭고 혁신적인 교수방법들을 창조하는데 두어야 한다. 교원들은 우리 식의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 학생들의 지적능력, 창조적능력, 실천능력을 높여줄수 있는 교수방법,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게 하는 교수방법을 비롯하여 교육실천에서 은을 내는 새 교수방법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하며 정보기술수단들을 비롯하여 발전된 현대과학기술수단들을 교수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야 한다. 교원은 학생들의 년령심리적특성에 맞는 교수방법들을 능숙하게 적용할줄 알아야 하며 높은 웅변능력과 발표능력을 소유하여야 한다. 교원은 학생들이 가지고있는 천성적인 소질과 재능의 싹을 제때에 찾아 키워주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재능의 싹은 어릴 때부터 찾아 키우는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재능의 싹이 제때에 계발되여 훌륭한 열매로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교원의 수준에 달려있다. 초등 및 중등교육단계는 학생들이 앞날의 쓸모있는 인재로 자라날수 있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등 및 중등교육을 맡은 교원들은 학생들의 천성적소질과 재능의 싹을 적극 찾아 꽃피워주는 참다운 스승이 되여야 한다. 교원들은 교육과학을 잘 알아야 한다. 교육과학은 교육의 원리와 법칙, 방법 등을 연구하는 학문인것만큼 교육과학을 잘 알아야 그에 토대하여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인재양성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다. 교원들은 교육과학을 모르고서는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자질을 따라세울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현대교육과학에 정통하고 그를 교수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에 팔을 걷고 달라붙어야 한다. 교육자의 높은 자질은 꾸준한 학습과 피타는 노력을 통하여 이루어지는것만큼 교원들은 교육자로서의 과학리론적, 교육실무적자질을 높여나가기 위하여 분초를 쪼개가며 정열적으로 학습하고 또 학습하여야 한다. 모든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교육자적자질을 부단히 높여나갈 때 인재교육전선에서 새로운 성과들이 련이어 나오고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에서 전환이 일어날것이다. 김영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