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영광의 자욱을 따라

뜨거운 사랑의 손길은 만화영화창작기지에도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문학예술의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이곳 일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우리는 먼저 1호청사에로 향하였다.

주체103(2014)년 11월 26일 몸소 이곳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삼가 올리는 인사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사람들을 교양하고 사회에 들끓는 분위기를 세우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데서 영화부문이 차지하는 몫이 대단히 크다고, 만화영화제작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그것을 불씨로 영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씀하시였다.

만화영화제작에서의 새로운 전환을 불씨로 영화혁명의 불길을!

빛나는 예지와 통찰력으로 영화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구상을 안으시고 세계굴지의 만화영화창작기지를 찾으시여 그 불씨를 심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야말로 문학예술부문에 돌려주시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이고 기대였다.

우리는 일군과 함께 5년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신 영광의 로정을 그대로 밟아보았다.연혁소개실에서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 대하여 상세하게 들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발기와 지도에 의하여 주체46(1957)년 9월 7일에 창립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는 지난 60여년간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굴지의 만화영화창작기지로 장성강화되였다.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면서 지난 기간 촬영소에서 수백편의 만화영화를 제작하였으며 세계적규모에서 주문 및 합작만화영화들도 창작한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고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는 창작가, 예술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신데 대하여 감명깊게 해설해주었다.

커다란 감동속에 연혁소개실을 돌아보고난 우리는 1창작단의 원도1실, 배경실, 록음실, 편집실, 시사실 등을 차례로 돌아보았다.

원도1실에 들어서니 창작가들이 한창 만화영화제작에 리용되는 인물원화들의 창작에 전심하고있었다.일군의 말에 의하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에 들리시여 만화영화가 발전된 나라들의 발전추이를 알아보고 우리 만화영화를 새로운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고 한다.

배경실에 들어서니 거기서도 불꽃튀는 만화영화창작전투가 한창이였다.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속에서 인기를 끄는 만화영화를 창작하기 위한 전투를 벌리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명작폭포로 영화혁명의 불길을 일으켜갈 촬영소안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격동된 숨결을 느낄수 있었다.만화영화 《소년장수》에서 나오는 중심인물들의 형상과 이야기줄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며 50개 부를 더 창작하여 100부까지 완성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하여온 그들이였다.

우리는 이어 록음실과 편집실, 시사실도 돌아보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방들을 돌아보느라니 천만가지 국사를 돌보시면서도 우리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과 어린이들의 교육교양에 이바지할 만화영화창작에 깊은 심혈을 기울이신 불멸의 로고가 사무쳐왔다.

록음실에 들리시여서는 배우들의 연기도 몸소 보아주시며 종전의 낡은 틀에 매여달리지 말고 대본을 손에 들고 보면서 연기를 하도록 깨우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우리는 2창작단이 자리잡고있는 4호청사에로 발걸음을 옮기였다.2창작단의 여러 방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세계적추세에 맞게 3D만화영화를 적극 발전시켜나가려는 이곳 일군들과 창작가들의 야심만만한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

원도실에서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자기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였던 창작가들도 만나보았다.그들의 작업모습을 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사진문헌이 벽면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창작가들은 자기들의 일터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던 그날의 감격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추억하였다.

《오늘도 이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느라면 우리가 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일하는듯 한 심정으로 가슴이 설레이군 합니다.그날의 영광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우리의 만화영화를 세계에서 으뜸가는 명작들로 창작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 결심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들만의 심정이랴.

촬영소안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오늘도 래일도 언제나 영광의 11월에 살며 보답의 한길만을 걸어갈 결의에 불타고있는것이다.

이곳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만화영화대국으로 발전시키실 결심을 안으시고 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감동깊이 들려주었다.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의 현대화, 과학화, 콤퓨터화, 수자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데 대한 문제, 창작지도력량과 창작가대렬을 튼튼히 꾸릴데 대한 문제, 만화영화제작에서 고정격식화된 틀에만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주제령역을 넓히고 형상수법을 다양하게 할데 대한 문제, 세계만화영화의 발전동향과 추세를 잘 알수 있게 자료연구기지를 더 잘 꾸리고 정상적으로 운영할데 대한 문제…

이날의 가르치심이야말로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세기를 도약하여 만화영화제작에서 새로운 발전을 안아올수 있게 하는 고귀한 지침이였다.

촬영소를 떠나시기에 앞서 정양소식당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촬영소종업원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명작폭포로 우리 당의 문예방침관철에서 선구자, 기수로서의 영예를 떨쳐갈 촬영소안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신심은 드높았다.

굴지의 만화영화창작기지를 떠나는 우리의 눈앞에는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세계적인 만화영화대국으로 이름떨치게 될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가 안겨왔다.

본사기자 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