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끊임없이 비약하는 우리 조국은 지금 얼마나 자랑찬 승리와 기적들을 마중하고있는것인가. 마침내 하늘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군의 읍지구가 사회주의조선의 강인한 기상인양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아올라 완공의 날을 앞두고있다.중부지역에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정서생활을 안겨줄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북변의 동해기슭에서는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이 천지개벽을 과시할 준공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다. 결코 하늘에서 떨어진 기적이 아니다. 우리 당과 인민을 오직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가시는 우리 벅차게 흘러온 이해는 물론 지나온 8년세월이 그대로 이 진리로 천만의 심장들을 격동시킨 날과 달의 련속이였다. 그 나날을 더듬어보는 우리의 귀전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에 뢰성마냥 울려퍼진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며 삼천리강토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그날의 맹약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 기적과 변혁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그이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정과 사랑, 불같은 헌신은 력사의 기적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일어나게 한 원동력이였다. 돌이켜볼수록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든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의 전례없는 대승리를 눈앞에 바라보고있던 때에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예상치 않은 난국이 조성되였다.함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자연의 횡포로 졸지에 보금자리를 잃는 엄청난 재난을 당하였다.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는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이 발표되였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반영된 이 호소는 천만심장을 용암마냥 끓어번지게 하였고 온 나라를 산악같이 불러일으켰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천지풍파도 단호히 맞받아나가실 불같은 의지를 지니신 정녕 그것은 사랑의 전쟁이였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의 승리를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에서의 대승리라고 소리높이 구가하고있는것이다. 승리의 기쁨속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던 두해전의 첫아침 또 한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 서고보니 자신을 굳게 믿어주고 한마음한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언제나 늘 마음뿐이였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속에 지난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에는 더욱 분발하고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할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고 하신 정녕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시려 원쑤들의 압살광풍을 단호히 쳐갈기실 우리 우리 지난해 8월 베개봉마루의 전망대에 오르시여 아름다운 지상락원으로 한폭의 그림마냥 펼쳐진 삼지연군읍건설장전경을 바라보시면서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인민! 이는 하기에 우리 혁명의 진두에서 승리의 직선주로를 열어가시며 이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여시고 깊은 밤에도 또다시 인민을 찾아 이으신 이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좌우명으로 간직한분이시여서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남새문제까지도 자신께서 꼭 맡아안으셔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시며 그렇듯 품을 들이시고 높은 요구를 끊임없이 제기하시는 우리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 정력적인 헌신이 있기에 이 땅에는 기적적인 현실이 나날이 꽃펴나고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리는것 아니던가. 전인민적대진군의 진두에 서시여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가시는 우리 인민은 이 신념, 이 의지를 억척으로 새기며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