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총련의 대를 이어나가는
《재일동포사회에서 새 세대들이 총련애국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는 동포청년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총련이 동포청년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없이
긍지높은 로정
지난 6월 창립 60돐을 뜻깊게 기념한 조선청년사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의 출판기관이다. 광범한 동포청년학생들을 자기 최근년간 조선청년사는 대상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출판물의 편집내용과 형식을 부단히 개선하는 사업에서 큰 전환을 일으키고있다.특히 학령전어린이들을 민족교육의 꽃대문으로 들여놓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지금 조선청년사의 전체 기자, 편집원들은 동포청년들의 지향에 맞게 출판물들을 대상화, 통속화함으로써 그 감화력을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애국운동의 앞장에 서리
조청과 청상회, 류학동이 긴밀한 련계밑에 동포청년들을 애국위업수행의 주인공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조청 도꾜도본부와 도꾜도청상회가 모범을 보이고있다.이 단위들은 각기 간사회와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한편 지역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고있다.그를 위해 각종 토론회와 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들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이 단위들은 합동운동회를 열었는데 참으로 볼만 하였다.해당 지역의 조청과 청상회성원들이 각각 망라된 16개의 합동팀은 9개 종목의 경기들에서 치렬하게 승부를 다투었다.이 류다른 운동회를 통하여 더욱 친밀해지고 뜻을 나누게 된 조청과 청상회의 성원들은 애국운동의 선두에서 함께 기발을 들고나갈것을 약속하였다.총련의 명맥을 이어나갈 그들의 철석같은 애국의지와 드높은 기세는 지역동포사회에 승리의 신심과 용기, 미래에 대한 락관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해
최근 일본각지의 동포청년단체들이 학령전어린이들을 찾아내는 사업을 민족교육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얼마전 오사까에서는 수백명의 학령전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엄마어린이축전이 진행되였다.지역의 8개 조선유치반 어린이들이 우리 말로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장내에는 웃음과 기쁨, 랑만이 차넘치였다. 축전주최단체인 녀성동맹과 함께 조청과 청상회, 류학동 등 청년단체들의 역할이 컸다.그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축전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고 학령전어린이를 가진 많은 부모들이 자기 자식을 우리 유치반과 학교에 보내겠다고 말하였다. 사이다마지역에서도 어린이축전이 진행되였다.개학식때마다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가방을 마련해주는 등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고있는 사이다마현청상회가 이 축전을 주최하였다.한편 가나가와현청상회는 지역의 녀성동맹조직과 힘을 합쳐 쯔루미조선유치원에서 어린이축전을 진행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자기 민족을 알고 자기 조국을 순결하게 받드는 민족의 어엿한 아들딸들로 름름하게 키우기 위해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치는 청년들의 지성은 동포들을 크게 감동시키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