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무자비한 징벌을 자청하는 특대형범죄기도

 

최근 남조선군부것들이 감히 《북정권붕괴유도전략》추진을 당국에 조언하는것과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얼마전 남조선《국방부》산하 정책연구기관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홈페지에 실린 《<한국>의 정보전-선택가능성에 대한 전략적이슈》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북정권붕괴유도》를 위한 《분란전(내부반란)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버젓이 공개되였다.

그 내용을 간단히 보면 《북정권붕괴》를 위한 《분란전》의 목표를 《개혁, 개방》을 통한 《북내부변화유도》, 《정권교체》를 위한 환경조성, 《내부저항세력주도의 우호정권수립》 등에 두고 사회의 량극갈등해소로 《국민통합》을 이루어 친북세력을 제거해야 한다는것, 북내부의 혁명력량을 약화시키기 위한 단계별전략을 공세적으로 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수뇌부에 대한 비난전강화, 《인권》문제의 국제적여론화, 대북고립외교강화, 시장경제체제류입과 각종 전자매체들을 통한 사상문화침투강화 등으로 내부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것, 《정부》와 비《정부》기구 및 경제단체들과 기업들, 인터네트매체를 포함한 언론사와 각종 사회단체들의 활동이 《대북분란전》의 전략적목표실현에 지향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것, 특히 북내부의 반혁명세력을 확장하는것과 함께 《분란전》의 초점을 북수뇌부에 집중시키며 이를 위해 《국가적인 분란전전략》과 정치, 외교, 언론, 경제, 군사, 민간부문을 포괄하는 분야별 《분란전》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정보심리전, 싸이버전, 선전전, 전자전, 기만전 등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북의 내부분렬을 조장하기 위한 전략적목표달성을 지원해야 한다는것 등으로 되여있다.

우리의 목숨보다 귀중하고 삶의 전부인 최고지도부를 제거하고 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무엄하고도 극악한 내용들로 일관된 이와 같은 흉계는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을 치솟는 분노와 보복열기로 끓게 하고있다.

지금 북남관계는 교착상태에서 벗어나는가 아니면 2018년이전의 극단상황으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놓여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군부는 이전 보수《정권》시기에도 감히 내비치기 주저하던 《북정권붕괴》를 꺼리낌없이 떠들어대고있다.

더욱 용납할수 없는것은 남조선군부것들이 《북정권붕괴》의 초점을 우리 최고지도부에 집중시켜야 한다는 극악무도한 망발까지 서슴없이 해댄것이다.

우리 최고지도부를 해치려 하는 특대형도발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건 힘의 실체를 총동원하여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것이 우리의 단호한 의지이다.

남조선군부는 하늘의 태양에 감히 도전하고 우리의 체제를 전면부정해나선 특대범죄의 대가를 가장 처절하게 치르게 될것이다. 그리고 이 도발적인 문서를 작성한자, 고안하고 부추긴자들은 이 하늘아래에서 더이상 살아 숨쉴수 없게 되였음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남조선당국도 군부의 위험천만한 흉계를 묵인하는 경우 어떤 파국적인 후과가 초래될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지체없이 사죄하여야 하며 책임있는자들을 엄벌에 처하여야 할것이다.

이 사건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차후 북남관계의 진퇴와 성쇠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