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2일 로동신문
발전하는 시대의 리상과 목표
◇ 도처에서 천지개벽의 놀라운 전변이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날을 따라 더 높은 리상과 목표를 세우고 전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난 10월과 11월 어찌 그것만이던가.고기 절반, 기계 절반이라는 흥그러운 표상으로 안겨오는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도 물고기가공기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대풍이 든 황금벌에서도 정보당 10t이 아니라 그이상이 목표로 되고있으니 정녕 가는 곳마다 더 높은 기준에 대한 소식들뿐이다. ◇ 새로운 기준에 대한 강렬한 지향과 요구는 혁명가의 가장 옳바른 자세와 립장이다.새것에 대한 태도와 관점, 그것은 곧 혁명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혁명은 그자체가 낡은것을 뒤집어엎고 새로운것을 창조해가는 성스러운 위업이다.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인민들에게 안겨줄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혁명가라면 마땅히 새것에 남달리 민감해야 한다. 지난날의 성과에 만족해하면서 발전시키려 하지 않고 케케묵은 낡은것을 붙들고앉아있는것, 새롭게 창조된 기준을 가려볼줄 모르거나 이것저것 타산부터 앞세우면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것은 오늘날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은것이다. 낡은 집을 마스기 전에 일군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이와 같은 낡은 사상부터 송두리채 들어낼 때 분초를 다투며 발전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의 리상향,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 계속전진, 계속발전, 이것이 오늘 우리 당에 대한 충실성의 뚜렷한 징표이다. 우리가 거두고있는 눈부신 건설의 기적들은 이제 시작에 불과할뿐이다.만약 일군들이 오늘의 성과에 도취되여 신들메를 더 든든히 조여매지 않는다면 저도 모르게 당에서 구상하는 웅대한 건설혁명의 걸림돌이 될수 있다.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의 충성의 대답소리, 이는 비약과 혁신의 근본비결이다.건설에서는 초학도이지만 가는 곳마다에서 놀라운 건설의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인민군군인들처럼 살며 투쟁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당에서 숱한 품을 들여 새로운 전형, 본보기들을 끊임없이 마련해주고있는 오늘 《알았습니다.》의 절대성, 무조건성까지 체질화한다면 그야말로 점령 못할 고지란 없을것이다. 일군들의 실력의 높이이자 해당 단위의 전진속도, 발전속도이다.정보량이 날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오늘의 시대에 뒤떨어진 지식은 근시안적인 태도와 관점만을 낳게 된다.새 지식으로 충만된 두뇌만이 새것을 제때에 가려보고 그에 기초하여 더 높은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는것이다.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리상과 목표를 높이 정하고 부단히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면서 따라앞서고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막지 못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