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3일 로동신문
인민의 리상향으로 천지개벽된 삼지연군 읍지구
【삼지연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 거창한 창조실천으로 조국번영의 찬란한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2일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을 경축하여 무도회와 축포발사가 있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인양 아름다운 설경을 펼친 삼지연군 읍지구는 완공의 기쁨으로 설레이였다. 영광의 땅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가는 끝없는 자긍심에 넘친 건설자들과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 희한한 사회주의복을 누리게 된 읍지구의 주민들이 곳곳에서 경축의 춤바다를 펼쳐놓았다.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에게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를 끊임없이 안겨주시는 인민의 모든 꿈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가는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이 《당을 따라 별처럼 나도 살리》, 《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 《청춘송가》 등의 노래에 실려 아름다운 원무를 이루었다. 승리자의 긍지드높이 《불타는 삶을 우린 사랑해》, 《전선행렬차》를 비롯한 경쾌한 노래에 맞추어 216사단 건설자들도 백두전구에서 창조와 변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삼지연군을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나갈 열의를 안고 춤물결을 이어갔다. 무도회에 이어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완공을 경축하는 온 나라 인민의 크나큰 기쁨의 분출이런듯 백두성지의 하늘가에 아름다운 축포가 터져올랐다. 축포성이 천지를 진감하는 속에 련이어 치달아오른 축포탄들이 하늘가에 천갈래, 만갈래의 불보라를 날리며 쏟아져내리였다. 옛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게 변모된 삼지연군 읍지구의 전경을 황홀하게 부각시키며 천태만상의 신비경을 이룬 축포를 바라보는 군중들은 오늘의 이 경사를 안아오신 자력갱생 대승리의 장쾌한 뢰성을 련이어 터치며 기기묘묘한 불야경을 펼치는 축포들은 건설자들로 하여금 읍지구완공을 위해 투쟁하여온 나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게 하였다. 시련과 곤난을 박차며 기적과 비약으로 2019년의 자랑스러운 력사의 한페지를 빛나게 장식한 위훈의 창조자들을 축하하는 인민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불줄기들이 연해연방 솟구치며 장관을 이루었다. 한없는 기쁨과 긍지속에 건설자들과 인민들은 일심단결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3단계 공사에서도 자랑찬 승전포성을 울림으로써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할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