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1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진격의 나팔수가 되자

전국당선전일군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시작, 출발모임 진행

 

백두의 혁명전구에 새기신 천출위인의 거룩한 자욱이 거대한 진폭으로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는 속에 전국의 당선전일군들이 백두의 칼바람을 남먼저 헤치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중앙과 지방의 수백명 당선전일군들로 조직된 답사행군대는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가 력력히 어려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편답하게 된다.

전국당선전일군들은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온넋으로 체득하고 새로운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는데서 사상전선의 척후병, 힘있는 선동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드높은 열의 안고 답사행군의 첫걸음을 삼지연에 새기였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이 10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전경철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눈보라사나운 백두전구에 대한 행군으로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의 맨 앞장에 전국의 당선전일군들을 내세워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당선전일군들부터 백두의 혁명정신이 만장약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튼튼히 준비시켜 혁명전통교양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답사행군은 당선전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들로 철저히 준비하고 혁명발전의 필수적요구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더 자주 조직하여 모든 일군들과 군인들과 근로자들이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연설자는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영원한 등대이라고 하면서 백두대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모진 시련과 난관을 뚫고 우리 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백절불굴의 정신과 기상이 응축되여있으며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사상으로 역풍을 길들여 승리와 번영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당선전일군들이 답사과정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삼지연, 대홍단을 비롯한 혁명전적지마다에 어려있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행군길을 이어가신 숭고한 의도를 더욱 깊이 새겨안아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세찬 눈보라를 헤쳐나가야 하는 겨울철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불러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뼈에 새기고 답사기간 항일혁명선렬들의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이 자신들의 몸에 푹 배이도록 하며 백절불굴의 혁명의지, 난관극복정신을 키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백두의 눈보라를 헤쳐나가면서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혁명전통의 귀중함을 깊이 체득하며 혁명전통교양은 오늘날 당선전일군들에게 있어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나선다는것을 심장깊이 자각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참가자들이 행군과 숙식을 비롯한 답사과정에 높은 조직성과 규률성,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새기신 력사적인 행군길을 따르는 첫 대오에 선것은 우리모두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이라고 하면서 모두가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전국당선전일군들은 대오앞에 붉은 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발걸음도 기운차게 백두산에로의 행군을 시작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