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전대미문의 대건설신화로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투쟁속에 백배해진 우리의 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으며 우리의 자강력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천백배로 강해지고있습니다.》

2019년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추억은 참으로 뜨거웁다.

올해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난관도 많았던 해였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하고 집요한 방해책동, 심한 고온과 가물에 이어 들이닥친 태풍…

고난과 시련은 컸지만 우리 인민은 당의 품에 더욱 안겨들며 일심단결의 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갔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하였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에서 제시한 높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는것은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였고 그 투철한 정신이 고난속에서도 인민의 리상향, 문명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였다.

우리 인민에게 시련은 분발심을 천백배로 가증시켜줄뿐이였다.

기적의 힘의 과시인양 거연히 솟구쳐오른 북방의 언제앞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얼마나 불같은 열정들이 시련을 불사르며 오늘의 이 언제를 일떠세웠던가.

1㎥의 토량을 쳐내면 1㎥의 얼음물이 덮쳐들었고 북변의 엄혹한 추위로 하여 혼합물의 양생조건을 보장하는것마저도 하나의 전투였다.

비닐박막과 보온재들로 산을 이룬 언제, 거기에 나어린 처녀돌격대원도 가두녀맹원들도 저마다 자기들의 솜옷을 벗어 보탰다.

그 모든 시련을 디디고 팔향언제가 솟아올라 완공의 날을 맞이하였을 때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양덕전역에서 헌신한 병사들의 위훈도 우리는 여기에 다 적지 못한다.

어찌 한두마디로 그들의 위훈을 전하랴.

부족함과 불가능이라는 장애가 막아설 때마다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속에서는 무조건, 반드시라는 철의 신념이 세차게 맥박치였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충성의 한 대답만을 올리였고 그것을 목숨바쳐 지켜갈 맹세를 심장에 쪼아박았다.

양덕에서, 삼지연에서 우리의 인민들과 군인들은 하루하루, 매일 매 시각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드릴 그날을 위하여 모든 시련을 지르밟으며 일어섰다.

끝끝내 완공의 날을 맞이한 기적의 창조물들도 자랑스럽지만 고난을 박차고 천백배로 강해진 우리 인민의 모습은 더더욱 긍지스럽다.

수많은 건설의 대부대가 자랐고 어떤 난관도 눈아래로 굽어보는 든든한 배심과 자기 힘에 대한 신심이 더욱 강해졌다.

그 힘찬 투쟁속에서 강해진 우리 인민은 보무당당히 나아갈 진로를 스스로 정하였다.

그 길에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의 담보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당당히 자존의 길을 택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불타던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의지가 인민의 심장속에 열렬한 화답의 봉화를 일으켰다.

인민의 심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길로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걸어갈 하나의 의지로 불탔다.

어떤 난관이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라 하라.그것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강해지게 하고 자기 길에 대한 확신을 백배로 다지게 하여줄것이다.

이런 배짱으로 삼지연이 일어서고 온 나라가 따라섰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한길-자력부강의 길이다.

이런 신념으로 일떠선 우리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울수 없다.

그 누구도 자기의 손에 자기 운명을 튼튼히 틀어쥐고 자기의 뜻대로 개척해나가는 인민의 길을 막지 못한다.

그 어떤 난관이 앞길에 가로놓인다고 해도 우리 인민은 이미 시련속에서 승리하는 법을 배웠다.

그것은 어려울수록 자기 령도자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령도자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치는 단결에 있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혼연일체, 그것이면 오늘의 이 시련도 래일에는 영광으로 빛나리라는것이 인민의 신념이다.

투쟁속에서 더욱더 강해진 인민은 믿는다.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는 한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며 그이와 함께 가는 길은 영광의 길이라는것을.

그래서 우리 인민은 일터와 마을, 초소에서 그이를 뵈오면 그리도 감격에 가슴젖는것이며 그이 가시는 길우에 충성의 마음들을 고이고고이며 기적과 혁신의 날과 달을 이어가는것이다.

설사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 당의 품만 있다면 우리 인민은 또다시 빈터우에라도 행복의 락원을 일떠세울것이며 원수님 모시고 길이 살아갈 무궁한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해갈것이다.

정녕 그렇다.

우리 인민이야말로 투쟁속에서 강해지고 투쟁속에서 가야 할 길을 찾았으며 투쟁속에서 승리하는 법을 배운 2019년의 승자들이다.

이해를 추억하며 인민의 가슴속에 넘치는것은 시련을 이긴 승자의 영광이고 감격이다.

자력자강을 위대한 동력으로 하여 이해에도 승리자의 이름을 떨친 인민은 조국청사의 한페지에 걸어온 길에 대한 추억을 남긴다.

우리는 그이와 함께 왔다.그래서 승리하였다.

우리는 그이와 함께 갈것이다.그래서 승리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는 한 우리 인민은 가장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가장 위대한 기적의 창조자가 될것이며 최후의 승리자가 될것이다.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우리의 국수-푸른 소나무처럼.

본사기자 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