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4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백두전구에 새기신 절세위인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혁명의 성지로 끝없이 달려가고있는 가운데 새 세대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철석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이 력사의 땅 삼지연으로 달려왔다.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이 13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일환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몸소 백두산에 오르시여 주체조선의 혁명적진군기상을 만천하에 떨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로 청년들을 불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이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른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답사행군에 참가한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행군의 하루하루를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튼튼히 준비하며 전 동맹에 혁명전통교양열풍,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믿음과 사랑속에서 자라난 백두의 후손, 혁명의 계승자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백두령장의 군마행군길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언제나 백두산을 바라보며 굴함없이 싸운 혁명선렬들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침으로써 새 세대 청년전위의 혁명적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