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전국당선전일군들 무포숙영지,
대홍단지구 답사

 

전국당선전일군들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길을 이어가고있다.

13일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8(1939)년 5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하루밤 숙영하시면서 대홍단지구진출을 위한 작전적방침을 제시하신 무포숙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무포낚시터에서 그들은 주체의 사상리론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깊이 체득하였다.

전국당선전일군들은 이어 대홍단지구를 답사하였다.

그들은 먼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일제의 100만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만고의 항쟁사를 수놓아오신 전설적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전국당선전일군들은 혁명의 대백과전서이며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하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끝까지 완수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가다듬었다.

그들은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는데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무산지구전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대형부주제부각군상과 대홍단전투지휘처 등을 돌아보았다.

이어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신사동혁명전적지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앞에서 해설을 듣고 전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사적물들을 통하여 신사동인민들에게 친어버이의 사랑을 안겨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불씨를 심어주시며 반일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되새기며 답사행군대원들은 가슴뜨거워옴을 금치 못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우리 조국이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던 시기인 주체88(1999)년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의 눈보라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력사의 자욱을 따라 행군하였다.

맵짠 눈보라와 살을 에이는듯 한 강추위를 맞받아 뚫고나아가는 행군대오에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용솟음쳤다.

행군길에서 진행된 군중무용과 문답식학습을 통하여 전국당선전일군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의 창시와 성스러운 계승발전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선전선동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갈 의지를 굳게 다지였다.

백두의 전구마다에서 전국당선전일군들은 겨울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을 열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김일성동지, 김정일동지형의 정치활동가가 되여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