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장군님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진정한 애국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 정 은


숭고한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위대한 한평생

 

조국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이 땅,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끄떡없는 내 나라, 내 조국의 강대함과 위대함을 페부로 절감하며 12월의 언덕에서 우리 인민은 숭엄히 되새겨본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동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온넋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 조선을 누리에 빛내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절세의 애국자, 이 성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찬연히 빛을 뿌린다.

폭풍사나운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오시며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애국의 한평생이 이 부름에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국의 품》을 지으시던 그 열정으로, 두그루 잣나무를 소중히 심으시던 그 사랑으로, 룡남산언덕에서 《조선아 너를 빛내리》의 맹세를 다지시던 그 신념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열렬한 애국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하나의 창조품을 보시고도 《내 나라》라는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고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도 내 나라, 내 민족이라고 정깊이 부르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 음성 오늘도 인민의 심금을 울린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온다.

애국이란 자기 나라를 사랑한다는 뜻이다.그렇다고 하여 애국이 자기가 나서자란 나라, 자기 민족에 대한 단순한 사랑인것은 아니다.애국이란 말속에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사랑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이 그처럼 귀중하시기에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애국헌신의 장정, 선군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신적이 있었다.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비가 와도 가시고 눈이 와도 가신 길, 쏟아져내리는 폭양도, 몰아치는 눈보라도 다 맞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선군혁명천만리에 새겨진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던 나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걷고걸으신 그 헌신의 자욱을 하나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몇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맞먹는다.

자신의 한몸을 전혀 돌보지 않으시고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그이께서 잠시라도 쉬시옵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랐던가.

나는 진심으로 나를 위하는 인민의 그 뜨거운 마음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도 인간이시였다.피곤하시면 쉬셔야 했고 제시간에 식사도 하셔야 했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자신께서 책임졌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야전식생활로 날과 달을 이으시며 끊임없는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얼마나 이런 야전식생활이 몸에 배시였으면 딴딴한 침대우에서 자는 습관도 고치지 못하겠다고 하시였고 이제는 렬차에 오르면 집에 온것 같이 느껴지고 반대로 집에 들어서면 려관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씀하시였으랴.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그 자욱마다에서 쪽잠과 줴기밥, 야전리발과 같은 감동깊은 화폭을 전하는 혁명일화들이 태여나 천만의 심장을 울리였다.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철주야의 강행군, 애국의 천만리가 있어 이 땅우에는 무겁게 드리웠던 고난과 시련의 장막이 밀려나고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이 밝아오게 되였다.

애국을 그리도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역경을 과감히 짓부시며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긍지높이 살아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시고 태양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쳐주신것이다.

참으로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는 애국으로 시작되고 애국으로 불타며 애국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한생이였다.

자신의 삶과 투쟁의 궤도를 조국과 인민과 하나로 이어놓으시며 그렇듯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창조하신 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이 있고 그이의 생애의 고결함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

김정일애국주의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에게 물려주신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며 실천의 본보기이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투쟁의 활력을 부어주는 힘있는 원동력이다.

한생을 불타는 애국으로 수놓으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김정일애국주의열풍으로 사랑하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살기 좋은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울 천만군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12월의 하늘가에 세차게 맥박친다.

글 본사기자 채히성
사진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