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받드는
태양민족의 숭고한 도덕의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
남녘겨레들이 3만 9, 000여점의 선물을 올리였다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민족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12월의 조국강산에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탁월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헌신으로 민족의 존엄과 국력을 비상히 떨치시며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는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야전렬차에 계시였다.

한평생 혁명가로서, 령도자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만난시련과 고생을 다 겪으시며 한몸을 깡그리 불태워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인민과 온 겨레가 민족의 태양으로 우러러 칭송하며 길이길이 받들고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천출위인상에 끝없이 매혹된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 남녘겨레의 열화같은 경모의 마음은 위대한 장군님께 년대와 세기를 이어 삼가 올린 3만 9, 000여점의 선물에 그대로 어려있다.

태양조선의 천만년사에 길이 전해갈 이 귀중한 재보들은 우리 민족이 낳은 위인중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르려는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순결무구한 량심과 도덕의리의 고결한 정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조국과 민족을 한품에 안으시고 애국, 애족, 애민의 열과 정으로 한생을 용암과도 같이 끓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심, 절세위인을 천만년 받들어모실 절절한 숙원과 지성을 담아 우리 인민과 온 겨레는 억만금에 비길수 없는 선물들을 올리였다.

백두광명성탄생을 소리높이 웨치던 그날의 감격과 환희를 안고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혁명을 이끄실 향도의 태양으로 받들어갈 항일혁명투사들의 백옥같은 충정이 선물들에 뜨겁게 어려있다.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드시고 조국땅우에 창조와 건설, 비약과 기적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을 안고 주체78(1989)년 2월명절을 맞으며 량면수예 김정일화》를 삼가 올리였다.

활짝 핀 김정일화의 둘레를 진귀한 갖가지 보석들로 정교하게 장식한 선물에는 우리 당과 인민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과 건강만을 자나깨나 바라며 장군님께서 생신날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바라는 녀투사의 간절한 소원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행운을 가슴깊이 절감한 항일혁명투사 리종산동지와 박성철동지는 항일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 모든 운명을 의탁하고 싸워온것처럼 장군님의 참된 전사로 한생을 빛내여갈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은보석공예품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옥돌공예품 《2월의 태양》에 담았다.

리종산동지가 온 가족과 함께 밤을 밝혀 주물가공과 연마작업까지 하며 정성다해 완성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50돐을 맞으며 올린 은보석공예품은 투사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의 발현이다.

당시 부주석이였던 박성철동지가 올린 원형으로 된 옥돌공예품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부각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55돐을 상징하여 둘레에 55송이의 백두산만병초꽃을 새김으로써 태양의 성지를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사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마음과 투사의 지극한 충정의 세계를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미래의 우리 장군으로 높이 칭송하며 받들어모신 김책동지의 충성심을 그대로 이어받아 투사의 가족에서는 수십년동안 가보로 정히 간수해온 어리신 장군님의 영상사진을 조선화로 훌륭히 형상하여 삼가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걸어갈 굳은 맹세를 담아 조동욱동지, 김옥순동지, 전문진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과 가족들이 올린 벼루갖춤, 고려청자꽃병, 거부기소반일식 등의 선물들은 혁명의 1세들의 열렬한 충성심을 잘 보여주고있다.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 고매한 인덕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은 온 나라 인민들이 올린 선물들에도 그대로 비껴있다.

지난 세기 70년대에 위대한 장군님을 영명한 지도자로 칭송하는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을 안고 광업위원회(당시)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은공예 《지원》을 정성껏 마련하여 삼가 올리였다.

《지원》의 글발과 억센 소나무가 섬세하고 정교하게 부각된 은공예품에는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갈 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만수대예술단이 올린 높이가 1m, 직경이 40㎝인 대형옻칠꽃병에는 조국땅우에 20세기 문예부흥기를 펼쳐가시는 창조의 거장, 예술의 천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창작가, 예술인들의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심이 뜨겁게 슴배여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위대한 장군님을 천출위인으로 우러러따르는 우리 인민의 흠모심이 더더욱 강렬해지는 속에 1992년 한해동안에만도 우리 인민들이 어버이장군님께 올린 선물은 수백점이나 된다.

허담동지의 가족이 올린 량면조선화 《천하제일장군》에는 백두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이 숭엄히 빛나고있다.

충실한 당의 전사로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과 한몸이 성돌이 되여 령도자를 받들어가려는 신념의 시가 새겨진 받침대에는 허담동지가 바라던대로 세상만물이 다 변한다 해도 오직 장군님만을 억만년 모시고 따르려는 가족의 굳은 맹세도 담겨져있다.

교육위원회의 일군들은 백두산지구를 거듭 답사하면서 정일봉에 비낀 아침노을과 푸르청청한 이깔나무숲, 소백수의 정갈한 물 등 밀영의 자연지리적환경에 대한 현지속사와 사진촬영에 정성을 다하여 병풍수예 《만민이 우러르는 백두산밀영》을 마련하였다.

인민의 충정과 지성의 세계가 뜨겁게 어린 선물들가운데는 사회안전부(당시) 일군들이 전국의 산발들을 헤치면서 50종의 희귀한 나무와 기이한 나무뿌리들을 수집하여 고르고 다듬어 불멸의 꽃 김정일화와 장수와 행복의 상징인 십장생을 조형예술적으로 형상한 《만수십장생대》도 있다.

전국각지를 편답하며 20여종의 천연보석과 수백개의 진주를 채취구입하고 300여일간의 고심어린 노력을 들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으신 친필송시를 길이 2, 616㎜, 너비 1, 460㎜, 무게가 150㎏인 보석벽화로 훌륭히 형상하여 올린 평양과학실험기구공장(당시)의 종업원들의 순결한 지성은 그대로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는 우리 인민의 마음이였다.

선군의 기치높이 준엄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강행돌파하시며 사회주의수호전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칭송하여 조선혁명박물관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어 백두산의 장군봉우에서 천하를 굽어보는 호랑이를 형상한 라전공예 《백두산호랑이》를 삼가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60돐에 즈음하여 함경북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에서 올린 금속공예 《백승장검》과 함경남도 리원군의 인민들이 1년동안 600여㎏의 희귀하고 아름다운 색갈의 조개를 고르고골라 훌륭히 완성한 만년화 김정일세기》도 위대한 선군령장께 바치는 우리 인민의 충정의 열도가 얼마나 뜨거운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색갈과 문양이 다양한 여러 수종의 나무로 만든 나무쪽무이공예 《강성부흥아리랑》과 국장과 조선지도, 목란꽃송이 등을 독특하게 부각한 옥돌공예 《번영하라 태양조국이여!》를 비롯한 선물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과 만족만을 더해드리고싶은 우리 인민의 간절한 소원이 담겨져있다.

해외동포들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민족의 어버이로 높이 우러르며 진정어린 선물을 올리였다.

한덕수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전 의장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앞날을 펼쳐주시며 재일동포들과 자녀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은 송시 《2월에 드리는 충성의 송가》를 삼가 올리였다.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공민된 긍지를 안고 애국의 한길을 걸어가도록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김일남동포가 금, 은, 보석들로 만든 보물배를 올린것을 비롯하여 많은 재일동포들이 절세위인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선물들에 담았다.

중국, 로씨야, 카나다, 도이췰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고있는 해외동포들도 수많은 선물을 보내여왔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 재카나다조선인련합회, 재미동포전국련합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와 개별적동포들이 올린 보석화, 금공예, 뿔공예, 대리석공예, 옥돌조각품, 산호조각품, 고려청자기꽃병, 수정꽃병, 바다코끼리상아공예품…

민족이 낳은 위대한 령도자께 최대의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한 해외동포는 1년 3개월의 간난신고끝에 무게가 근 10t이나 되는 희귀한 옥바위를 찾아냈다.

그는 선물을 올리면서 이 《장군옥바위》는 위대한 장군님곁으로 가고싶어 80만년동안이나 기다리고있었던것 같다, 장군님의 국가와 인민에 대한 공적이 이 보석바위처럼 영원히 빛나기를 바란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참된 삶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매한 덕망에 감복하여 최홍희 국제태권도련맹 전 총재와 문선명 세계평화련합 전 총재는 여러차례에 걸쳐 100여점의 진귀한 선물을 드리였다.

민족의 태양을 우러러따르는 남녘겨레의 지성도 끝이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여러차례 만나뵙고 위인적풍모에 완전히 매혹된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과 그의 가족은 장군님께 선물을 올리는것을 전통화하고 가풍으로 이어왔다.

남조선의 정계, 사회계, 경제계, 학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드린 룡무늬황금지휘봉, 천룡검, 자개박이공예, 자기꽃병, 대형병풍, 금열쇠, 상아인장, 옥새를 비롯한 선물들에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르는 남녘겨레의 흠모의 정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사랑하는 조국과 겨레를 위하여 자신의 열과 정을 깡그리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민족의 대국상후에도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은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이 어린 선물들을 계속 올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삼가 드린 선물들은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의 만고불멸의 업적과 천출위인상을 겨레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며 사회주의조선의 부강번영과 더불어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