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태양의 축복속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리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온 나라 강산에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시며 탁월한 령도와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위대한 장군님을 자나깨나 그리는 인민의 뜨거운 마음이 12월 17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격정의 대하가 되여 세차게 굽이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금빛찬란한 대원수별이 빛나는 웅장한 돌대문을 지나 수많은 사람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들어서고있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그 물결에 섞여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서니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태양상이 숭엄히 안겨왔다.

사랑하는 전사, 제자들을 반겨맞으시며 온 세상이 환해지도록 밝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러 사람들은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산같이 쌓아온 그리움을 터치며 위대한 수령님들께 심장의 목소리를 아뢰이는 사람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고있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흘렀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이런 숭고한 도덕의리의 화폭이 있으랴.

은혜로운 삶의 태양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가장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모시며 수령님들의 생전의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이런 인민이 그 언제 있어보았던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 일하는 박근석동무였다.그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은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목메여 찾고 부르며 오열을 터뜨리던 피눈물의 언덕에서 그이께서 한평생 바라시던 념원을 기어이 꽃피워 전사의 의무, 자식된 도리를 다해갈 불타는 맹세를 다진 우리들이 아닙니까.이렇게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으니 그날의 맹세가 되새겨지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장군님의 뜻을 꽃피우는 길에 한몸 다 바쳐갈 결심이 더욱 굳어집니다.》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가슴속깊이 간직하시였던 간절한 념원은 진정 무엇이였던가.

이 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것, 바로 이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조국,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의 운명을 자신이 책임졌다는 숭고한 자각, 하루빨리 우리 조국을 강대한 나라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열망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하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을 그처럼 강인하게 뚫고헤치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신것이며 멀고 험난한 그 길에서 오히려 기쁨과 락을 찾으신것 아니던가.

우리 장군님!

마음속으로 불러만 보아도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살아왔는가 하는 생각에 가슴뿌듯함을 금할수가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침략자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릴수 있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초강도강행군으로 시련의 장막을 밀어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주신 그이의 크나큰 로고와 헌신을 떠나 창조와 비약으로 들끓는 오늘의 우리 조국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태양의 력사를 길이 전하여주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도 위대한 나라로 빛을 뿌릴수 있고 인민도 존엄높은 인민으로 자랑떨치게 된다는 철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고보니 벅차게 흘러온 이해의 나날이 떠올라 감회가 깊어집니다.시련과 난관은 겹쌓였지만 올해에도 이 땅에서는 얼마나 커다란 전변이 이룩되였습니까.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바라보시며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는것만 같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우리와 만난 평양시품질감독국 대성구역품질감독소의 일군인 로명수동무의 말이였다.그러면서 그는 온 나라 천만군민이 떨쳐나 안아온 올해의 귀중한 성과들을 하나하나 꼽아볼수록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도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잘살아나갈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 확신이 백배해진다고 격정을 터놓는것이였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은 각계각층 근로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념원을 꽃피우는 길에 충성과 헌신의 자욱을 떳떳이 새겨온 보람이 한껏 어려있었다.그 불타는 눈빛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자력갱생의 길만이 나라의 강성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말하고있는듯싶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그 어떤 고난이 앞을 막아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대로 이 땅우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는것이 여기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가 더욱 가다듬게 되는 신념입니다.》

평양출판인쇄대학에서 연구사업을 하고있는 최학성동무의 이 말에서 우리는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을 읽을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간직하시였던 숭고한 애국의 리상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고 그 관철에로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영광의 시각들을 맞이할수 있은것 아니랴.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릴 결의를 다지는 로동계급,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선 영예와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협동벌마다에서 언제나 흐뭇한 농사작황을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는 농업근로자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가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심정을 터놓는 과학자들과 교육자들…

그들의 꾸밈없는 목소리에서 우리는 이 땅에 차넘치는 뜨거운 숨결과 드높은 기상을 느낄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영원히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따라 백승의 력사를 길이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억세게 맥박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는 사람들은 헤아릴수 없지만 그들이 다지는 맹세는 하나같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리라!

위대한 태양의 축복속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리라!

글 본사기자 림정호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