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
행군대 소연지봉밀영과 무두봉밀영 답사

 

백두전구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항일의 피어린 투쟁사를 심장깊이 체득하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답사행군길을 이어가고있는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8일 소연지봉밀영과 무두봉밀영을 답사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허리치는 눈속에서도 항일혁명투사들이 신념의 표대로 높이 추켜들었던 붉은기를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며 행군길을 다그쳐 소연지봉밀영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작전적구상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에 대한 군복, 무장장비보장과 병상자치료를 진행한 소연지봉밀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답사행군대원들은 밀영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투사들의 고결한 넋이 어려있는 재봉소, 무기수리소 등을 보면서 그들은 백두밀림에서 타오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의 대진군에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강추위속에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절감하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더더욱 끓어솟는 힘과 열정으로 무두봉밀영에로의 행군길을 이어갔다.

행군길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간백산밀영에 대한 해설을 통하여 자주의 기치높이 전체 조선인민을 거족적인 조국해방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무두봉밀영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9(1940)년 9월 사령부직속 소부대성원들과 함께 이곳에 오시여 대원들에게 소할바령회의에서 제시된 방침을 해설해주시고 밀영이 중간련락소의 사명에 맞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사적내용을 들었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발자취가 스며있는 사령부귀틀집과 혁명적구호문헌을 비롯한 사적물들을 보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야말로 새 세대들의 가슴속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해주는 《백두산대학》의 교정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 자양분으로 받아안으며 청년학생들은 답사행군길을 계속 다그치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