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대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9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려는 불타는 일념을 안고 답사행군대원들은 《가리라 백두산으로》, 《높이 들자 붉은기》 등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다그쳤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행군대원들은 조선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을 만대에 이어주시고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워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항일대전의 성스러운 력사가 깃들어있는 백두산에 오른 무한한 격정과 환희, 당을 따라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이어갈 청년전위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분출인양 청년전위들이 터쳐올리는 《만세!》의 함성은 백두성산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아득히 뻗어간 산발들과 울울창창한 천리수해를 바라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항일의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뜨겁게 새겨안았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산정에서 청년학생들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적기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등의 노래들을 합창하며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살을 에이는 강추위와 눈보라를 뚫고헤치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행군길을 다그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가슴마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불타는 맹세로 끓어번지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