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론설 후대들을 위하여, 여기에
지금 우리 인민은 《우리는 혁명은 후대들을 위한 투쟁이다.자기 대에만 그럭저럭 먹고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구태여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에 나설 필요가 없다.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헌신하는 진정한 혁명가들은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것처럼 그 어떤 대가나 보수를 바라지 않는다.자기는 비록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후대들이 강대한 조국에서 남부러운것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다면 거기에서 무한한 기쁨과 투쟁의 보람을 찾는것이 혁명가들이다. 우리 혁명은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개척되고 전진하여왔다.무수한 시련의 언덕과 사선의 고비를 넘으며 조국의 앞날과 후손들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사람들이 조선의 혁명가들이였다.항일혁명선렬들이 전장에 더운 피를 뿌리면서 그려본것이 행복에 겨워하는 후대들의 모습이였고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으면서도 내다본것이 혁명의 승리였다.만일 혁명의 전세대들에게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정신이 없었더라면 가렬처절한 3년간의 전쟁과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같은 엄혹한 시련들을 웃으며 헤쳐올수 없었을것이다.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며 사회주의의 승리는 미래를 위한 투쟁속에 있다는것이 조선혁명이 가르치는 철리이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서사시로 수놓아진 우리의 혁명투쟁사에는 자력갱생이라는 시대어가 뚜렷이 새겨져있다.전후 재더미우에서 단 14년만에 실현한 사회주의공업화도, 로동당시대의 일대 번영기도 우리 인민이 조국의 미래, 후대들을 위하여 천리마의 기상, 속도전의 기상을 떨치며 자체의 힘으로 창조한 기적이다.우리 인민이 힘든 길인줄 알면서도 자력부강의 길을 서슴없이 택하고 만난을 과감히 헤쳐온것은 후대들에게 자주적인 삶과 영원한 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서였다. 사회주의의 길은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며 혁명이 전진할수록 원쑤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진다.역풍이 몰아치고 시련이 가증된다고 하여 조국과 민족의 최고리익을 양보하는 길, 헐한 길을 찾는다면 후대들에게 물려줄것은 예속의 올가미와 국가의 붕괴뿐이다.이것은 대국들의 군사적《보호》밑에 안식처를 정하거나 《원조》에 기대를 걸었던 나라와 민족들의 파국적운명이 보여주는 피의 교훈이다. 우리 공화국은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해나가고있다.남들같으면 한달도 견디여내지 못할 엄혹한 시련을 70여년간이나 이겨내였을뿐아니라 질풍같이 전진하고있는것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오늘의 세대를 위하여 허리띠를 졸라매며 자력부강의 굳건한 토대를 쌓았기때문이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이것은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만이 지닐수 있는 고귀한 사상정신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투쟁방식은 굴함없는 공격전이다.이것은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하루빨리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워 후대들에게 넘겨주려는 우리 세대의 숭고한 미래관의 집중적발현이다.적대세력들이 보란듯이 천지개벽된 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도, 날을 따라 푸르러지는 온 나라의 산들에도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인생관, 숭고한 후대관이 깃들어있다.세계와 경쟁하라, 세계에 도전하라, 세계를 앞서나가라, 이것은 우리 인민이 후대들을 위하여 어떤 리상과 목표를 세우고 투쟁해나가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후대들에 대한 혁명가들의 참된 사랑은 그들을 정신도덕적으로, 기술문화적으로, 육체적으로 준비된 혁명인재로 키우는것이다.물론 후대들에게 물질적재부를 마련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풍부한 물질적재부를 넘겨주어도 그들에게 혁명정신이 부족하고 창조적능력이 약하면 그 재부를 다 말아먹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후대교육사업을 중대사로 내세우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는것이 우리 당이다.우리 학생들이 입고있는 교복과 그들이 리용하는 민들레학습장, 소나무책가방에도, 전국도처의 명당자리들에 훌륭하게 일떠선 소년단야영소와 학생소년궁전, 육아원과 애육원들에도 우리 당의 숭고한 미래사랑이 뜨겁게 어리여있다.특히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우리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만 나아가는 충성의 대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 새 기술의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고있다. 지금 세상을 둘러보면 수많은 청소년들이 전쟁과 분쟁,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고있으며 정신도덕적으로 병들어가고있다.그러나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대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씩씩하게 자라나는 학생소년들의 대부대를 가진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구현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이다.후대들을 위하여 우리 세대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해놓아야 하며 먼 후날에 가서도 다시는 손을 대지 않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우리 당이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고있는것도 조국의 하늘을 영원히 맑고 푸르게 하자는것이며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에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는것도 후대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있고 생활상곤난이 있는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은 목적에 있어서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고 헌신이라는 당의 뜻을 뼈에 쪼아박고 후대들에게 강대한 사회주의국가, 천하제일락원을 물려주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할것이다. 유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