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온 사회에 교육과 인재를 최우선시하는 기풍, 기강을 확립해나가자

년간 도, 시, 군들의 교육사업순위를 놓고

전적으로 책임지고 투신하려는 각오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 시, 군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평가를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온 나라에 교육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에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서 한해동안 도, 시, 군별교육경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이 과정에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적기풍이 확립되여갔으며 자기 지역, 자기 단위 교육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에서 일정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얼마전 올해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의 교육사업순위에 따르는 총화사업이 진행되였다.

도교육사업순위는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부문, 교원양성사업부문, 고등교육사업부문, 교육조건보장사업부문으로 나누고 부문별, 항목별평가지표들과 평가방법을 구체화한 도교육사업판정요강에 따라 정하였으며 시(구역), 군들의 교육사업순위는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부문, 교육조건보장사업부문을 놓고 정하였다.

평양시에서는 시안의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교육사업판정요강에 따라 부문별, 항목별판정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을 높이 세우고 그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면서 교육부문 일군들을 교육경쟁에로 적극 불러일으켰다.특히 책임일군들이 분담받은 구역, 군들에 정상적으로 나가 걸린 고리를 풀기 위한 방도를 찾고 대책을 세워주었으며 매월 구역, 군별교육사업순위를 해당 책임일군들과 교육부문 일군들에게 알려주어 그들을 자기 지역, 자기 단위 교육사업을 추켜세우는데로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교육사업을 시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그 발전에 힘을 넣어온 평양시는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부문, 교원양성사업부문, 고등교육사업부문판정에서 각각 1등을 하고 년간 도교육사업순위에서 종합 1등을 하였다.

평안남도에서는 2차에 걸쳐 시, 군별, 대학별로 호상 판정을 조직하여 교육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도록 하였으며 시, 군들과 대학을 비롯한 각급 학교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그리하여 평안남도는 교육조건보장사업부문판정에서 1등,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부문판정에서 2등, 고등교육사업부문판정에서 3등을 하고 년간 도교육사업순위에서 종합 2등으로 평가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월별로 진행한 도교육사업판정결과에 기초하여 도안의 교육사업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였다.또한 교수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여러 교육기관의 경험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적극 내밀었다.평안북도는 종합 3등을 하였다.

올해 도교육사업순위는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교육사업에 발벗고나서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해당 지역의 교육사업발전이 달려있다는것이다.결과를 보면 책임일군들이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을 위한 조직사업과 장악총화사업을 짜고들면서 교육과 관련한 사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강하게 내민 도들에서는 례외없이 성과가 이룩되였다.

교육사업순위에서 앞선 도들을 보면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속에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깊이 심어주고 교육사업발전을 위한 방도를 함께 모색하였으며 자신들이 실천가가 되여 앞장에서 뛰고 또 뛰였다.회의를 조직하여도 교육문제부터 토의하고 좋은것이 하나 생겨도 학교와 교육자들부터 생각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사업기풍은 해당 도들의 교육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교육사업에서 뒤자리를 차지하고있는 도들의 사업을 놓고 찾게 되는 교훈도 있다.

그것은 일군들이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 어깨를 들이밀지 않고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조건타발만 하면서 앉아뭉갠다면 아무러한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다.

량강도에서는 교육사업을 도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지 못하고 거의나 교육부문 일군들에게만 맡겨두다싶이 하였으며 도안의 교육수준을 한단계 추켜세우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였다.그러니 거의 모든 항목별판정에서 락후한 평가를 받고 도교육사업순위에서도 마지막자리를 차지할수밖에 없었다.

함경북도에서도 교육사업판정요강을 시, 군들에 시달해주는것으로 그치고 부문별, 항목별평가기준에 따라세우기 위한 시(구역), 군별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지 못하였다.

물론 어느 도에서나 교육사업을 완전히 외면하였다고 볼수는 없다.하지만 상대적으로 판정순위에서 뒤자리에 놓인 도들의 교육사업정형을 놓고 우리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투시해보게 된다.

후대교육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애국심에 관한 문제이다.

교육사업과 관련된 문제를 회의에서 강조하는것으로 그치고 바삐 처리해야 할 사업이 많다고 하여 교육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 일군들의 무책임한 태도와 일본새는 해당 지역은 물론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발전에 실로 큰 영향을 미치고있다.

우리 당은 교육사업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혁명발전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였다.새 세기 교육혁명은 일군들이 교육사업을 다른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고 한시도 중도반단함이 없이 내밀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자기 도(직할시), 시(구역), 군의 교육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감으로써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