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29일 로동신문
영광의 자욱을 따라 시대정신의 창조자들을 키우신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아서
원산군민발전소를 가까이할수록 흥분되는 심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세해전 12월 몸소 이곳을 찾으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안아올린 력사의 땅에 새겨진 만단사연들이 벌써부터 가슴에 파도쳐오는듯싶었다. 《강원도정신은 경치좋은 휴양소에 들어선듯 한 발전소의 전경도 그러했지만 구내에 들어선 우리의 눈길을 더욱 끈것은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질서있게 움직이는 참관자들의 모습이였다. 우리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듯 이곳 일군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어린 자기들의 일터는 동력기지인 동시에 교양거점이라고 하면서 먼저 혁명사적교양실로 안내하였다. 《우리 원산군민발전소는 이렇게 서두를 뗀 강사는 발전소를 찾으시였던 그날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우리의 뇌리에는 원산군민발전소언제를 단순히 언제로만 볼수 없다고, 이 언제는 하늘이 천만번 무너진대도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그 어디에 가시여서도 자력갱생의 창조물을 보시면 더없이 만족해하시며 자력자강의 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시는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자기 행복을 자기 손으로 창조해가는 불굴의 투사들로 자라난것이 무엇보다 귀중하고 대견하시여 우리 혁명사적교양실을 나선 우리는 이곳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원산군민2호발전소》라는 글발이 새겨진 산뜻한 건물에로 걸음을 옮기였다. 불야경을 이룬 원산시의 전경이 그려져있는 발전기실의 모자이크벽화도, 기운차게 돌아가는 2호발전기도 그날의 사연을 전하여주는것만 같아 우리가 쉬이 걸음을 떼지 못하는데 이곳 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일군은 2호발전소에서 마식령산줄기를 따라 얼마간 올라가면 원산군민1호발전소가 있다고 자랑어린 어조로 말하였다. 생각할수록 강원도사람들이 더욱 돋보였다. 정녕 우리 우리는 《원산군민발전소는 그의 말은 비록 짧았어도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발전소를 도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울수 있도록 수많은 대책들을 취해주시느라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어찌 이곳 발전소뿐이랴. 강원땅을 찾고찾으시며 도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현지지도의 그날 그날의 사연을 전해들으며 감동을 금치 못하고있는 우리에게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응당 할 일을 한 우리들을 시대의 전형으로, 그의 말에는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체험을 통하여 신념으로 체득한 이곳 사람들의 진정이 어려있었다. 우리는 그 목소리에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가려는 강원도인민들의 앙양된 투쟁기세, 올해의 귀중한 성과들을 통하여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잘살아갈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강원땅의 벅찬 숨결을 느낄수 있었다. 그럴수록 자신께서는 이번에 강원도인민들에게서 큰 힘을 얻었다고 하시면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자는 이 세상에 없다고, 우리 인민과 함께라면 천리길, 만리길을 간다고 하여도, 천만대적이 앞을 가로막는다고 하여도 두려울것이 없다고 하시던 정녕 돌아볼수록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 발전소였다. 절세위인들께서 안겨주신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그 누구보다도 심장깊이 간직한 사람들, 그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사람들이기에 시대를 격동시키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이다. 강원도사람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뜨거운 진정에서 우리는 새겨안을수 있었다.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은 평범한 사람들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는 정신력의 억센 강자들로 키우는 자양분이라는것을. 격동된 심정을 안고 우리는 발전소의 전경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그것은 마치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주는것만 같았다. 본사기자 오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