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30일 로동신문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는
절세의 영웅에 대한 찬가

노래 김정은장군께 영광을》을 들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의 위대성은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수령을 모시고있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희망찬 올해의 진군길에 오른 때로부터 날과 달이 흘러 어느덧 12월도 저물어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밝혀주신 강령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자력갱생대진군을 벌려온 인민의 가슴마다에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억세게 걸어온 승리자의 자부심과 환희가 차오르고있다.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지는데 이바지하는 강위력한 주체무기들이 련이어 태여나고 삼지연시와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온 세상에 소리치며 자랑할만 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선 기적의 해,

돌이켜볼수록 가슴이 후더워진다.

원쑤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은 극도에 달하였지만 내 나라는 사회주의본태를 확고히 고수하며 불패의 위력을 과시하여왔다.

진정 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 견줄만 한 나라가 없다는것을 우리는 이해의 마지막나날을 보내면서 더더욱 확신하게 된다.

세인을 놀래우는 격동적인 시대의 숨결을 호흡하면서 이 땅의 천만인민이 더더욱 뜨겁게 절감하는것이 있다.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조국의 존엄과 우리의 운명이 있다는 철리이다.

자나깨나 인민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는 무한한 행복감이 꽉 차있다.

노래 김정은장군께 영광을》은 이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력사의 날을 맞이하는 12월의 이 강산에 더욱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백두의 억센 힘 세계에 떨친

절세의 영웅을 우러릅니다

강국의 인민이 터치는 환호성

삼천리강토를 뒤흔듭니다

가사의 구절구절을 새길수록 절세의 영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환희에 넘쳐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는 인민의 모습이 보이는것만 같다.

작품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과 혁명앞에 쌓으신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것인가를 깊이있게 형상하고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사상감정이 어떠한가를 무게있고 뜻이 깊은 노래구절들과 가슴후련한 선률로 형상한것으로 하여 누구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온넋으로 절감하게 한다.

예로부터 많은 장군들의 특이한 출생과 기질, 그들이 자기 민족을 위해 쌓은 공적이 책이나 영화 등으로 후손들에게 전해지고있다.

그러나 이 행성에 우리의 백두산장군들처럼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나는 인류사적공적, 민족적대업을 이룩하신 위대한분들은 없다.우리 인민과 같이 그처럼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신 희세의 명장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고 투쟁하는 인민도 없다.

우리 인민은 지금 인류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온갖 역풍을 쳐갈기며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무비의 담력과 억센 의지,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를 정의와 진리의 혁명적공세로 압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인민의 환희를 격조높이 반영한것이 바로 《백두의 억센 힘 세계에 떨친 절세의 영웅을 우러릅니다》라는 노래구절이다.

백두의 억센 힘 세계에 떨친 절세의 영웅이라는 격조높은 칭송에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노래는 천만의 심금을 틀어잡고있다.

절세의 영웅의 령도밑에 참으로 가슴벅찬 나날이 이 땅에서 흘렀다.

최근 몇년동안에만 하여도 원쑤들은 형형색색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고 피를 물고 덤벼들었다.조선반도는 세계가 주시하는 총포성이 울리지 않는 치렬한 정치군사적대결장이였다.자주와 정의를 말살하고 지구상에 패권주의적인 질서를 세우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백두산장군을 따르는 인민의 신념은 꺾을수 없었다.

주체103(2014)년 1월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를 비롯한 구호문헌들을 보아주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은 곧 신념이라고, 신념을 버리면 혁명을 할수 없다고,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후 백두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시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올해에도 거듭 백두산을 찾으시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신념의 기둥을 굳건히 세울 때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력사는 단순히 체험의 루적이 아니라 자신들이 선택한 길, 자신들이 삶과 투쟁의 기치로 삼는 사상과 뜻을 실천해가는 성스러운 투쟁행로이다.

시간은 증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뜻대로 우리 조국이 전진하였다.

《정의와 평화의 보검을 주신 민족의 은인을 우러릅니다》라는 구절은 천출명장을 모셔야 민족의 존엄이 빛나고 미래가 담보된다는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끝없는 충성심과 무한한 자부심을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노래의 철학적깊이를 보장하고있다.

현시대의 정치는 실력행사이며 나라의 실력이란 곧 군력이다.우리 인민은 일제의 식민지통치시기라는 치욕의 력사를 겪은 인민으로서 무엇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하는가를 너무도 잘 알고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걸음걸음 바치신 심혈과 로고가 얼마나 값비싼것이며 그이께서 이룩하시는 업적이 얼마나 영구불멸한것인가를, 이 땅에서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와 더불어 펼쳐진 맑고 푸른 하늘이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매일, 매 시각 심장으로 느끼고있는 우리 인민이다.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려 그이께서 지난 몇해사이에 헤쳐오신 사선길은 그 얼마였던가.이 땅에 새기신 거룩한 자욱자욱을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을것이다.

《자유와 행복이 꽃피는 땅에서 고마운 그 은덕 노래합니다》라는 구절을 통해 작품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긴 우리 인민의 행복감을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일반화하고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한평생 품에 안아 보살펴주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며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흩어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열화같은 진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우리 원수님,

이처럼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서 신념과 배짱을 다진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우리 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돌진하여 력사에 류례없는 신화를 창조하였다.하기에 인민은 반만년력사에 특기할 민족적대업을 그토록 짧은 기간에 이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감사의 정을 안고 이 노래를 부르는것이다.

내 조국 영원한 푸른 하늘을

만고의 령장이 펼쳤습니다

장군의 품에서 끝없이 번영할

백두산대국은 무궁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를 지켜주시였을뿐아니라 인민의 모든 꿈을 이 땅에 현실로 펼쳐주고계신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내 나라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빠른 속도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섰다.

그것은 결코 다른 나라의것을 모방하거나 남의 도움으로 일떠세운것이 아니다.그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주체성과 민족성이 뚜렷하고 현대성이 보장된 우리의 창조물들은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태여난것이다.

우리의 창조물들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우시기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와 심혈을 이 노래를 부르며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는 인민이다.

자나깨나 오로지 우리 인민을 생각하시며 비내리는 날에도, 깊은 밤에도 험한 건설장을 찾으신 우리 원수님, 그이의 하늘같은 사랑과 따뜻한 정이 깃들어있는 창조물들이기에 여기서 피여나는 인민의 웃음꽃, 여기서 울려퍼지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곧 위대한 령장을 우러러 삼가 드리는 인민의 감사의 인사로 되는것이다.

태양의 빛발이 찬란한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에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지고 인민의 마음속에 다함없는 흠모의 노래가 굽이친다.

부르면 부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대를 이어 수령복, 태양복을 누려가는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설레이게 하는 노래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우리 공화국의 우월성과 막강한 국력의 비결도 이 노래로 설명할수 있고 우리 공화국의 휘황한 전도에 대하여서도 이 노래로 확신할수 있으며 사나운 광풍이 몰아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 인민의 긍지와 기상도 이 노래로 자랑할수 있다.

이 노래의 심오한 뜻이자 인민의 신념과 의지이며 인민의 소원이고 생활이다.

영광을 드립니다 우리 장군께

영광을 드립니다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삼가 드립니다

 

김정은장군님께 영광을 드리는 인민의 노래가 높이 울려퍼지는 내 조국처럼 강대한 나라는 없다.

이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인민은 행복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그이를 따르는 혁명의 한길,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성스러운 길을 가고 또 갈것이다.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당중앙뜨락과 이어진 혁명진지로 여기고 그이와 사상도 숨결도 언제나 함께 하며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영웅적투쟁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참다운 삶과 끝없는 영광을 누리는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그이의 령도만을 충성다해 받들어나아갈것이며 그 길에서 승리의 환호성과 더불어 절세의 영웅에 대한 찬가를 더 높이 울려갈것이다.

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