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국은 재일동포들의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

재일본조선인감사단 단장 기자와 회견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 60돐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감사단 단장인 김원환 총련 민족교육중앙대책위원회 고문이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재일동포들의 귀국이 실현된 뜻깊은 날을 조국땅에서 맞게 되니 잊을수 없는 나날들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반세기이상의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첫 귀국선에 오른 재일동포들이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며 환희와 감격에 넘쳐 얼싸안고 터치던 그날의 만세소리가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것 같다.

일본땅에 사는 동포들뿐아니라 일본사람들도 자나깨나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기는 그들에게 열렬한 박수와 축하의 인사를 보내던 광경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당시 세상사람들은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을 두고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으로 격찬하였다.

민족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사변을 크나큰 격정속에 목격하면서 동포들모두가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무어주시고 재일동포들에게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숙망을 헤아리시여 귀국과 래왕의 길을 열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력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변함없이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해마다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총련의 여러 대표단, 방문단들을 조국에 불러주시고 대해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신다.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과 정이 있어 재일동포자녀들이 조국에서 수학려행과 실습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며 총련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자라나고있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조국은 재일동포들의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하기에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광풍속에서도 언제나 우리 조국의 상징인 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속에 가슴펴고 떳떳이 살고있다.

우리 총련일군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한히 충직한 해외공민단체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