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미군철수를 주장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4일 사설을 통해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문은 당국이 극도로 오염된 4개의 미군기지를 넘겨받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미국이 미군기지의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모두 남조선에 떠넘기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선례로 인해 앞으로 수천억원이 들어갈 예정인 룡산미군기지정화비용도 《정부》에 들씌워질것이라고 신문은 개탄하였다.

신문은 미군기지들에서 치명적인 발암물질들이 검출되고 주변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암에 걸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신문은 미군이 1945년 남조선을 점령한 후 단 한번도 미군기지사용료를 내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군은 매해 천문학적액수의 주둔비를 갈취하고 새 미군기지전개비용까지 민중에게 전액 부담시켰다.

미군은 이 땅에서 북침전쟁연습을 하루가 멀다하게 해대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탄저균, 보툴리누스균 등 대량살상생화학무기시험까지 자행하며 민중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였다.

하루평균 5건이상의 미군범죄는 민중에게 가하는 일상적인 폭력이라면 발암물질무단투기는 보이지 않는 대량살상이나 다름없다.

미군철거는 민중의 사활적인 당면과제다.분노한 민중이 반미항쟁에 떨쳐일어나는것은 필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