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2일 로동신문

 

우리 대학생들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11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28개의 메달 쟁취,
나라별종합순위 단연 제1위

 

우리의 청년대학생들이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민족의 슬기와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1991년부터 시작된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는 인간의 기억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대뇌사유경기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에서 진행되는 대뇌지력경쟁이며 해당 나라의 두뇌교육수준을 보여주는 계기로 되고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인디아, 몽골, 도이췰란드, 영국, 미국을 비롯한 4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한 남, 녀선수 500여명이 참가하였다.

경기에서 선수들은 15분 추상도형기억, 30분 2진수기억, 5분 수기억, 1시간 주패기억, 15분 얼굴 및 이름기억, 5분 력사사건기억 등 10개 세부종목에서 승부를 겨루었으며 대회에서 갱신된 세계기록은 직접 기니스세계기록집에 등록되게 된다.

두뇌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경기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은 첫날 경기에서부터 세계기록을 갱신하며 자기들의 실력을 발휘하였다.

류송이학생은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자신만만한 배심을 가지고 평시에 련마한 지적능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 1시간 수기억, 5분 수기억, 불러주는수 듣고기억, 30분 2진수기억종목과 성인급종합, 무차별종합 등에서 각각 1위를 함으로써 총 7개의 금메달을 받았다.

김수림, 전유정학생들은 1시간 주패기억, 5분 주패기억종목 등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결과 우리 선수들은 도합 11개의 금메달을 쟁취하고 3개의 금컵을 수여받았으며 4개의 세부종목에서 세계기록을 갱신하여 국제적인 지력경쟁무대에서 조선청년대학생의 본때와 기개, 어머니조국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남김없이 떨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은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포함하여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나라별종합순위에서 단연 제1위를 쟁취하고 세계적인 두뇌경쟁마당을 조선판으로 들끓게 하였다.

대회기간 류송이, 전유정, 김수림, 리성미, 전금평, 김주성학생들이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을 수여받았으며 람홍색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휘날리였다.

세계기억력선수권리사회 총회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조선에서 6명의 선수모두가 국제기억대가상을 받은것으로 하여 조선은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의 최고경지를 개척하였다, 세계가 조선의 교육을 들여다볼 필요성을 인식하였다고 말하였다.

선수권대회를 지켜본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대표단성원들을 찾아와 앞으로 자식들의 지능계발교육을 조선에서 받게 하고싶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나라별종합순위 2등을 한 몽골의 지적아까데미야 소장은 자기들도 조선의 훈련방식을 도입한 결과 수많은 학생들속에서 뛰여난 인재가 나올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고 말하였다.

한 국제심판원은 류송이선수의 지능지수는 인간의 능력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설수 있는가, 또 충분히 가능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경탄을 표시하였다.

세계적인 두뇌경쟁에서 주체조선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친 우리의 미더운 청년대학생들이 11일 귀국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박순덕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여러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 학부형들이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고 돌아온 대학생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었다.

이번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청년대학생들이 거둔 자랑찬 쾌승은 자력갱생대진군으로 경제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