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은

 

당세포사업을 개선강화하여 당의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높이고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한 연설

주체102(2013)년 1월 29일

 

대회보고와 토론들을 통하여 지난 시기 당세포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결함들이 옳게 총화되였다고 보면서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동지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태양기아래 더욱 굳게 단결되였으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지켜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전진하고있습니다.

어려운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귀중한 혁명유산들을 굳건히 지켜내고 더욱 빛내임으로써 우리는 보다 큰 승리를 쟁취할수 있는 강력한 밑천과 열쇠를 자기 손에 확고히 틀어쥐게 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에 인공지구위성 《광명성ㅡ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한것은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방에 과시한 력사적장거이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철추를 내린 특대사변이였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틀어쥐게 되였으며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일으키는것은 시간문제로 되였습니다.

우리는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고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령마루에 승리의 붉은기를 휘날려야 합니다.

우리가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혁명의 참모부이며 향도적력량인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전체 인민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합니다.

전당이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치고 당과 인민이 혼연일체가 되여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것은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당의 본성이며 전통적인 혁명방식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서고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힘에 의거하여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였습니다.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당의 붉은 기폭과 이 땅우에 마련된 사회주의전취물들마다에는 수령은 당원들과 인민들을 믿고 당원들과 인민들은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충정으로 받들어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력사가 깃들어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우리 당을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단결되고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전투적참모부로 더욱 강화발전시키며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이 땅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을 더욱 강화하고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당세포의 위치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이고 군중속에 뻗어있는 당의 말단신경이며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입니다.

당세포만 강하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이 흔들리지 않으며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이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본고리로 되기때문에 당중앙은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있은 다음 당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첫 대회로 세포비서들의 대회를 소집하였으며 이번 대회를 당대회와 당대표자회에 못지 않게 중시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가 당의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높이고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치는데서 결정적전환의 계기로 되게 하자면 대회참가자들을 비롯한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당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당세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해나가야 합니다.

현시기 당세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우리 당의 진정한 동지, 전우로 준비시키는것입니다.

모든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는것은 우리 당을 영원한 수령님의 당, 장군님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강성국가건설과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결정적담보입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자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우리 당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참된 전사, 제자를 말합니다.

당세포들은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당조직사상생활지도를 짜고들어야 합니다.

당원들속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교양을 실속있게 벌려 그들을 우리 당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과 사회주의에 대한 투철한 신념,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닌 열렬한 혁명투사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우리 당의 첫 당조직인 건설동지사의 열혈투사들은 모든 당원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입니다.

당세포들은 모든 당원들이 차광수, 김혁동지들을 비롯한 우리 당의 1세대당원들처럼 투철한 신념과 깨끗한 량심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며 일심단결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세포안에 높은 당조직관념에 기초한 자각적인 당생활기풍을 세우고 당원들을 당조직생활의 용광로에서 단련시켜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강한 조직성, 규률성을 지닌 쇠소리나는 혁명가로 키워야 합니다.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는데서 그들에게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을 깊이 심어주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인민을 하늘처럼 숭배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사람이 바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에는 전당에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이 꽉 차넘치게 하려는 당의 의지가 담겨져있습니다.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은 누구나 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인민사랑의 길을 우리 당과 함께 꿋꿋이 이어가는 참된 동지, 전우가 되여야 합니다.

당세포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에게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지니셨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인민을 자기 부모처자처럼 섬기고 사랑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일군들이 소속되여있는 당세포들에서 일군들을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준비시키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당생활지도와 장악통제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을 창건하신 첫날부터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세도와 관료주의를 정권을 잡은 로동계급의 당이 가장 경계하여야 할 위험한 독소로 보시고 그를 반대하는 투쟁을 일관하게 벌리도록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우리 당을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는 당이 아니라 인민대중에게 충실히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습니다.

그런데 당조직들이 당에서 세도와 관료주의를 없앨데 대하여 강조하면 사상투쟁회의를 열고 몇몇 일군들을 처벌하는데 그치고 일군들을 혁명화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지 못하였습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는 단순히 일군들의 성격상문제나 사업작풍상의 문제가 아니라 사상상의 문제입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면 일군들이 군중의 신망을 잃고 정치적생명에 오점을 남기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당의 권위가 훼손되고 사회주의의 영상이 흐려지며 종당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됩니다.

적들이 우리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허물기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오늘 세도군, 관료주의자들이야말로 우리 당이 단호히 쳐야 할 주되는 투쟁대상입니다.

당중앙위원회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화원에 돋아난 독초와 같은 세도와 관료주의를 벌초만 할것이 아니라 뿌리채 뽑아버리기로 단단히 결심하였습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은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다 떨쳐나서야 할 전당적인 사업입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를 없애자면 일군들과 세포비서들이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며 중앙당과 도, 시, 군당, 초급당조직들은 물론 당세포들에서도 세도, 관료주의와의 투쟁을 원칙적으로 강도높이 벌려야 합니다.

사업에서는 직급이 있어도 당생활에서는 높고낮은 당원이 있을수 없으며 당안에서는 이중규률이 허용될수 없습니다.

당세포들에서는 비판과 사상투쟁의 분위기를 강하게 세우고 특히 밑으로부터의 비판을 강화하여 일군들이 세도와 관료주의를 철저히 근절하고 참된 인민의 충복으로 준비해나가도록 동지적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일군들의 요구성과 관료주의를 정확히 가려보고 세도와 관료주의가 나타날 때에는 그것이 비록 사소한것이라 해도 묵과하지 말고 제때에 투쟁하여야 합니다.

모든 당세포들에서 자기 세포에 소속되지 않은 일군들이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는데 대하여서도 외면하지 말고 적극 투쟁하며 심각한 문제들은 당중앙위원회에 이르기까지 상급당조직에 제때에 보고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당세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다음으로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 광범한 군중이 우리 당과 혈연의 정으로 굳건히 이어지게 하는것입니다.

군중은 당이 의거하고있는 대중적지반이며 우리 당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여야 할 영원한 동행자입니다.

당이 군중의 지지와 신뢰를 잃으면 대중적지반을 잃게 되고 자기의 전투적사명을 다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존재자체를 유지할수 없게 됩니다.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사회주의를 지키고 강성국가를 건설하자고 해도 그렇고 조국을 통일하자고 해도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 민심을 확고히 틀어쥐며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군중을 쟁취하여야 합니다.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이 당과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이기때문에 지난해에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과 위대한 장군님 탄생 70돐을 맞으며 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간부자녀들이 아니라 평범한 로동자, 농민, 군인, 지식인의 자녀들을 기본으로 참가시키도록 하였으며 나라앞에 죄를 지은 사람의 자녀라고 해도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에서 모범적인 학생들은 차별하지 말고 대표로 추천하게 하였습니다.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마음을 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또다시 일으켜 내세워주는 품, 이것이 어머니 우리 당의 품입니다.

우리는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이 낳는 위대한 힘으로 모든 사람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워 당중앙위원회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쌓아야 합니다.

모든 당세포들은 우리 당의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받들어 군중과의 사업을 잘함으로써 사람들이 심심산골에 홀로 있어도 로동당만세를 부르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판가리결전의 시기에 모든 사람들이 당과 혁명, 조국을 위하여 사선의 고비도 헤쳐나갈수 있습니다.

당세포가 군중과의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잘하자면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바로하여야 합니다.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있으며 성격에 따라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것도 서로 다릅니다.

당세포에서는 천길물속은 몰라도 한길 사람의 속은 알아야 한다고 하신 장군님의 명언을 지침으로 삼고 사람들의 진속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사람평가를 편견없이 바로하여야 합니다.

당세포들은 군중교양을 하는데서 집체교양에만 매달리지 말고 개별교양에도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당사업, 군중과의 사업은 그 어떤 공식이나 유일처방을 가지고는 할수 없습니다.

각이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옳바른 교양방법을 연구하고 그것을 실천에 구현하여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당의 지지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설사 당의 사상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저 떼버릴내기만 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의 두리에 묶어세울 군중이 점점 줄어들게 될것입니다.

당세포들은 군중에게 당의 사상을 주입할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당의 사상을 받아들이도록 품을 들여 인내성있게 교양해야 합니다.

군중을 전취하는데서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치적믿음에는 충정이 따르지만 불신에는 배반이 따르기마련입니다.

사람은 돌부처가 아닌 이상 사업과 생활과정에 과오를 범할수도 있고 용서받기 힘든 죄를 지을수도 있습니다.

설사 엄중한 과오나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에게 99%의 나쁜 점이 있고 단 1%의 좋은 점, 량심이 있다면 우리는 그 량심을 귀중히 여겨야 하며 대담하게 믿고 포섭하여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골병이 든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어야 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문제를 풀어주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사람들을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처럼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불사신들로 키울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모든 당세포들이 광범한 군중을 당과 혈연의 정으로 이어주는 혈맥이 되고 일심단결의 성새를 받드는 성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세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당정책관철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는것입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정력적으로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것은 현시기 우리 당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요한 혁명임무입니다.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자면 각급 당조직들, 특히 당세포들이 당정책관철의 결사대, 척후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당정책관철에서 맥을 추지 못하는 당세포는 살아있는 당세포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오늘 전당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가 섰는가 하는것은 바로 당정책관철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 적지 않은 당세포들에서는 당의 방침과 지시를 전달이나 하고 그것을 관철하자고 호소나 하는 식으로 사업하고있습니다.

이렇게 해가지고서는 당에서 아무리 옳은 정책을 내놓아도 그것이 제대로 관철될수 없고 언제 가도 인민생활문제를 풀수 없습니다.

당세포들은 당정책이 인민생활에서 은이 날 때까지 근기있게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 일군들이 당의 권위를 보장하자면 책도 많이 써내고 선전도 널리 해야 한다고 하는데 당의 령도적권위는 글이나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그 덕을 인민들이 보게 되여야 보장되게 됩니다.

당세포에서는 모든 당원들과 일군들이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을 높이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오분열도식으로 하는 편향을 결정적으로 극복하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들의 생활에서 나타나게 하여야 합니다.

당세포가 당정책관철의 결사대, 척후대가 되자면 김정일애국주의의 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조국을 위하여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장군님의 애국주의로 대중의 심장이 세차게 고동칠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당세포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이 땅의 돌 하나, 풀 한포기도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온넋과 육신을 깡그리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던 1970년대의 투쟁정신을 부활시켜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오늘의 시대정신의 창조자는 응당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선봉투사들인 일군들과 당원들속에서 나와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1970년대 일군들과 당원들처럼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앞장에서 이끌며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기관차가 되고 척후병이 되면 모든 초소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이 일어나고 나라의 전반사업이 잘되게 될것입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당원들만이 아니라 광범한 군중이 다 떨쳐나서야 성과적으로 관철될수 있습니다.

당세포들은 당원들과 핵심군중을 발동하여 한사람이 열사람, 열사람이 백사람을 불러일으키며 한 단위의 혁신이 다른 단위의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 지식인들을 비롯한 광범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군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데서 청년들과의 사업에 특별히 힘을 넣어야 합니다.

청년들은 우리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당과 수령을 앞장에서 받들어온 전위투사들입니다.

전후 강선의 로앞에서 애국의 땀을 바쳐 천리마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올린것도 청년들이였고 해주ㅡ하성간 철길공사장에서 기적을 창조한것도 청년들이였습니다.

당세포에서는 새 세대 청년들이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처럼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시대를 진감하는 영웅적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적극 내세워주고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부강조국건설과 그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당세포들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주를 정복한 위성과학자들처럼 최첨단돌파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적극 고무해주고 지속적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비결도, 생산장성의 열쇠도 과학기술에서 찾고 현대과학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며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부문, 모든 초소마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 최첨단돌파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세포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자면 세포비서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당세포의 전투력은 세포비서들의 준비정도와 역할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당세포비서들은 당을 강화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데서 우리 당의 척후병입니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혁명의 기수, 투쟁의 기수가 되여 자기의 책임을 다하게 되면 당세포가 강화되고 우리 혁명은 그만큼 빨리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당세포비서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자면 한가정의 어머니처럼 되여야 합니다.

세포비서들의 사업에서 기본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정치사업을 잘하여 사람들을 불러일으키는것입니다.

세포비서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자면 자식을 위해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어머니처럼 사람들에게 진정을 바쳐야 합니다.

노래 《어머니의 목소리》의 가사에 어머니 그 목소린 한가정에 울려도 우리 당 그 목소린 온 나라에 울리네라는 인상깊은 구절이 있는데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의 목소리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하여야 할 사람들은 바로 세포비서들입니다.

우리의 모든 세포비서들은 노래 《어머니의 목소리》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한가정의 어머니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에 더 가까이 접근하여 그들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세포비서가 한가정의 어머니처럼 되자면 누구나 스스로 찾아와 자기 속마음을 터놓고싶어할 정도로 심장이 뜨겁고 도량이 넓어야 합니다.

세포비서의 마음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주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꽉 차있어야 합니다.

세포비서는 자기 집일보다 동지들과 군중속에서 제기되는 일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하며 자식들을 위하여서는 피와 살도 지어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어머니처럼 집단을 위하여 심신을 다 바쳐야 합니다.

세포비서들은 언제나 수령님과 장군님의 태양상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어머니다운 정겨운 시선과 밝은 인상, 례절바른 언행으로 사람들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향기로운 꽃에 벌들이 모여들듯이 세포비서의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집단안에 화목한 분위기가 차넘칠수 있습니다.

당세포비서들이 자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자면 혁명과업수행에서 대중의 모범이 되여야 합니다.

세포비서들이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보다 어깨를 먼저 들이밀며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것이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됩니다.

강원도인민보안국 폭발물처리대 당세포비서였던 김금수동무와 같이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일에 남먼저 뛰여들어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세포비서입니다.

세포비서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서라고 호소만 하지 말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투쟁과 위훈에로 선도해나가야 합니다.

세포비서들이 대중의 앞장에 서서 당과 혁명을 위하여 헌신하느라면 남보다 휴식도 적게 하고 잠도 좀 못 잘수 있지만 그것을 고생으로 여기지 말고 락으로 여겨야 합니다.

당세포비서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면 정치실무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세포비서들이 아무리 각오가 높고 열성이 있어도 수준이 낮으면 사람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할수 없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도 없습니다.

세포비서들은 당권이나 간판을 가지고 자기의 발언권을 세우려고 할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사업상권위를 세우고 대중의 신망을 얻어야 합니다.

세포비서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깊이 학습하여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누구보다 환히 꿰들어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와 당사업부문에 주신 수령님의 교시와 장군님의 말씀, 당의 방침에 정통하여야 합니다.

세포비서들은 당규약과 당생활규범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하여 당생활조직과 지도, 당장성사업을 비롯한 세포사업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실무적문제들을 다 알고있어야 하며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정세에도 밝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옳게 들여다보고 그것을 움직일줄 아는것은 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자질입니다.

세포비서들은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지녀야 하며 군중앞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선동연설도 할줄 아는 팔방미인이 되여야 합니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자면 전당에 세포를 중시하고 적극 도와주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각급 당위원회들은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며 당원들속에서 신망이 높고 실무적으로 준비된 사람들로 세포비서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깊은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세포비서들에게 당문헌과 당의 방침을 제때에 전달침투하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한 상급당의 결정, 지시를 정상적으로 알려주며 사업방향을 똑똑히 주어야 합니다.

각급 당위원회들은 하부지도에서 일군들이 당세포에 직접 들어가 당원들의 당생활을 지도하면서 세포비서들을 도와주고 배워줄데 대한 당의 요구를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세포비서의 날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운영하고 세포비서들을 위한 강습과 경험토론회같은것도 널리 조직하여야 합니다.

당면하여 이번 대회가 끝난 다음에 진행하는 강습을 실지 세포비서들의 사업에 도움을 줄수 있게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을 영광스러운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당세포비서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임무가 매우 무겁습니다.

당중앙위원회는 모든 당세포비서들과 당일군들이 주체의 당기를 자신들이 틀어쥐고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