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16일 로동신문

 

사설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의 기상으로 온 나라가 약동하고있다.당의 의도대로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용감무쌍히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보다 힘있게 촉진시켜나가려는것이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자강력의 비상한 증대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과 난관을 근원적으로 일소하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전면적인 앙양기를 보란듯이 열기 위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공세이다.

적대세력과의 첨예한 격돌과 전대미문의 격난속에서도 우리의 혁명진지, 사회주의진지는 반석같이 다져지고 우리 국가의 위상과 영향력도 비할바없이 높아졌다.공고한 전일체를 이루고 자주의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과시하며 전진도약해나가는 공화국의 눈부신 발전상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

우리가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변정치정세의 통제력을 높이며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자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고있습니다.》

주체적힘은 혁명과 건설의 전진동력이며 그 승리를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이다.력사와 현실은 자체의 력량이 준비되지 못한 혁명은 좌절을 면치 못하고 자립의 기반이 약한 국가는 붕괴되고만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주체적힘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은 혁명의 원리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섰다.우리 당은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로선을 제시하고 비범한 령도력으로 강국의 포부와 리상을 거침없이 실현해나가고있다.우리의 드팀없는 자주적립장과 완강한 정치군사적공세앞에서 극도의 불안감과 커다란 공포에 빠진 적들은 대화재개타령을 늘어놓는 한편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적대세력들이 제재봉쇄에 검질기게 집착하는 목적은 우리 내부에 어려움을 지속시켜 혼란이 조성되게 하고 뒤떨어지게 하여 손쉽게 먹어보자는것이다.

조성된 현정세는 우리가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각 방면에서 내부적힘을 보다 강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엄혹한 시련기를 새로운 도약기로, 최악의 압살기를 눈부신 전성기로 역전시키는 보검은 다름아닌 주체적힘이다.

내부적힘, 자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은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한 최상의 방략이다.

우리에게 정치군사적으로 완패당한 제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마지막지탱점이 바로 제재를 통한 최대의 압박과 봉쇄이다.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위력한 무기는 자력갱생이다.적들은 자체의 힘을 비축하고 자력으로 천사만사를 해결해나가는 국가와 인민을 제일 무서워하며 절대로 어쩌지 못한다.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제재장벽이 아무리 높고 겹겹하다 하여도 결코 놀라거나 주춤할 인민이 아니며 밥 한술 더 뜨겠다고 자주, 자존의 길에서 탈선할 인민은 더욱 아니다.수십년간의 장구하고도 야만적인 제재속에서 자기 힘의 귀중함과 무궁무진함을 체득한 자강력의 강자, 더운 피와 땀으로 자력갱생의 영웅적투쟁사를 수놓아온 창조의 거인이 바로 주체사상을 만장약한 우리 인민이다.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불가항력과 무적의 군력,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을 더욱 증폭시켜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공세를 산산이 짓부셔버릴것이다.

주체적힘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이며 지속적인 상승기를 열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건설은 내부적힘, 발전동력을 최대로 발양할 때 성과적으로 진척되게 된다.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정면돌파전을 벌려나가야 하는 오늘 그 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요소들을 방임하는것은 사실상 사회주의건설을 망쳐먹는 자멸행위와 같다.

우리가 극복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들과 그 해결방도를 정확히 찾아쥔것은 자력강화와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당의 령도체계가 확고히 서있고 전당이 사상정신적으로 통일되여있으며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고있기에 방법론만 잘 세우면 얼마든지 직면한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고 우리가 목적하는대로 내부를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다.

우리는 주체적힘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조성된 난국을 자력으로 정면돌파하고 부강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존재하는 난관을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부족점들과 결부하여 심각히 분석해보고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결함의 원인을 객관에서가 아니라 먼저 주관에서 찾고 대담하게 고쳐나가는것이 혁명가들, 일군들의 옳바른 자세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변화발전되는 현실에 부응하지 못하는 페단들을 제때에 포착하고 없애야 한다.전진발전을 저애하는 온갖 장애물들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시대변천과 현실적조건에 맞게 자체발전의 요소와 동력들을 적극 리용하고 살려나감으로써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잠재력을 끊임없이 확대하여야 한다.

주체적힘은 필승의 신념과 자신심의 세찬 분출이다.

오늘 적들이 제재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는것은 우리의 주체적힘이 강해지고 우리의 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시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인민이 있으며 자립, 자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막강한 힘이 있기에 주체조선은 불가항력의 실체이며 승리는 반드시 이룩되게 된다는 신념을 억척같이 새겨안아야 한다.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며 얼마든지 우리의 힘, 우리 식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강국의 밝은 앞날을 앞당겨올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이 온 나라에 차넘쳐야 한다.

오늘 뿌리채 뽑아버려야 할 주요한 사상적병집은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 패배주의와 무책임성이다.민족자존, 국가의 존엄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다는 자각, 조국과 후대들을 위하여 살을 저미고 뼈를 깎아서라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반을 반석같이 다져야 한다는 시대적사명감이 우리모두의 심장마다에 고패쳐야 한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함의 기저에는 일심단결이라는 주체조선특유의 거대한 정치사상적힘이 놓여있다.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절대병기이며 부닥친 난국을 성과적으로 돌파할수 있는 필승불패의 보검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을 철저히 구현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기풍을 확립하여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키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며 근로자들의 사업조건과 로동보수, 생활개선에서 한걸음한걸음 뚜렷한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영상인 교육과 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인민들이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함을 페부로 실감하도록 하여야 한다.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요소와 현상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섬멸전을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강도높이 전개하여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한다.

주체적힘은 곧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우리는 집단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해나가야 한다.모든 부문과 단위, 모든 근로자들이 련계와 협동, 보조를 긴밀히 하고 좋은 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고 보충하면서 오늘의 정면돌파전이 주체성과 자립성을 완비하는 과정으로,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새로운 진일보를 내짚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계속 지펴올리고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소중한 열매들이 도처에서 주렁지게 하여야 한다.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은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

당과 혁명앞에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인 현시기야말로,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기념하여야 할 지금이야말로 붉은 당기앞에서 당과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한몸바칠것을 맹세한 우리 당원들이 선봉적,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때이다.어느 지역, 어느 분야, 어느 단위에나 당원들이 있다.당원들이 기수, 선구자가 되여 내달리면 군중이 일떠서고 온 나라가 들끓게 된다.

당원들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로 립증하기 위한 투쟁에서 불씨가 되여야 하며 당과 국가의 중대사를 함께 걱정하고 고민하며 해결책을 탐구하는 참인간이 되여야 한다.언제나 당의 사상과 뜻으로 심장을 펄펄 끓이는 혁명가, 지쳐 쓰러졌다가도 당에서 가리키는 찬란한 미래를 그려보며 분연히 일어서는 불굴의 투사, 군중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드는 기둥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당원의 모습이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자기 부문과 단위의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발동하기 위한 고리들을 정확히 찾고 선후차를 바로 정하여 실속있게 대책하여야 한다.당적, 국가적립장에서 단위사업을 정비정돈하고 발전동력을 확대보충하기 위한 작전을 예견성있게, 착실하게 해나가며 하나하나의 목표점령이 단위발전의 든든한 발판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군중의 창발적의견과 착상의 싹을 귀중히 여기며 그 실행과정에 대중의 지혜와 슬기, 적극성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모두가 정면돌파정신, 곤난극복정신으로 심신을 불태우며 본신혁명임무를 무조건 수행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절불굴의 혁명사상, 공격정신의 체현자들로 준비시켜야 한다.대중의 심장이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끓고 혁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화선식, 첨입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우리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야 한다.

조성된 난국은 엄혹하지만 정면돌파전으로 맞받아뚫고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투철하다.

모두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주체적힘을 비상히 강화하고 그 위력으로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모든 난관을 쳐갈기며 사회주의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