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리

뜻깊은 새해를 맞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 성스러운 태양의 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는 인민의 물결은 끝없이 굽이치고있었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는 새해 주체109(2020)년에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갈 결의드높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들어서는 사람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어려있었다.

존엄높고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시고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더듬어보며 경건히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원한 마음의 기둥이고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선도하는 기치이며 조선민족의 존엄의 상징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인민군군인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었다.

누리는 삶이 값높고 나날이 행복이 커갈수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심장깊이 새기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려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절감하게 하는 모습들이였다.

어찌 이들뿐이랴.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로부터 조국방선의 전호가와 동서해의 크고작은 섬마을들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생을 둔 남녀로소 누구나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는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경모의 정이 얼마나 열렬한가 하는것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

우리와 만난 중앙기관의 일군인 림성철동무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르며 지나온 한해를 긍지높이 돌이켜보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인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해 온 한해 헌신분투하시고도 섣달 그믐날까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뵈오면서 우리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 힘찬 발걸음따라 조국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도도히 전진하고있음을 심장으로 새겨안았습니다.》

격정에 젖은 그의 목소리는 우리를 추억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지난해의 날과 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조국과 더불어 어떻게 영생하시는가를 다시금 온 세상에 보여주며 장엄하게 흘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을 이룩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욱을 걸음걸음 마음속으로 따라서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념이 안아온 비약과 혁신의 불바람,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힘을 과시하며 우렁차게 울린 승전포성들과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련이어 자기의 눈부신 자태를 세상이 보란듯이 펼쳐보인 환희로운 경사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창조된 영웅신화의 주인공들은 또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가.

력사의 가장 중대한 시기에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켜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한 백두전구의 전체 건설자들, 거창한 창조대전,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보람찬 전구에 불러준 당의 더없는 믿음에 《알았습니다.》의 대답소리를 높이 울리며 일진광풍의 기상으로 수령의 명령을 결사관철하여 경성군 중평지구와 양덕의 산간벽촌을 천지개벽시킨 인민군군인들,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 신념의 맹세를 안고 떨쳐나 사생결단의 의지와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언제건설장을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최전방으로 끓어번지게 한 어랑천전역의 건설자들과 함경북도인민들…

격동적인 사변들로 가득찼던 지난 한해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철의 진리를 새겨주었다.

조선인민군 군관 장인명동무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진두에서 과감히 뚫고헤치시며 사회주의전진기상, 폭풍기상을 만천하에 떨쳐가시기에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조국보위에서도, 자력부강의 창조대전에서도 불패의 혁명강군의 위용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할수 있었습니다.》

그렇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시려 이 땅우에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는 우리 조국이 세상사람들의 경탄속에 세기의 상상봉에로 나래쳐오르게 하는 비약의 원천인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을 안으시고 력사에 류례없는 헌신적인 강행군으로 지난해를 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해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령도따라 만난을 이겨내며 질풍같이 달려온 지난해의 려정을 더듬어보며 위대한 수령님들께 삼가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심정이 태양의 성지에 차넘치고있었다.

정녕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은 절세위인들과 우리 인민이 지나온 한해와 희망찬 미래를 두고 끝없는 마음속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곳이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인민의 열화같은 흠모심, 그이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철석의 맹세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용용히 굽이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이였다.

새해의 첫아침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달려온 어느 한 식료공장의 일군인 김덕일동무의 불같은 결의는 우리의 심장을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있는 한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우리가 지나온 나날의 투쟁을 통하여 체득한 절대불변의 진리입니다.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기꺼이 떠메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악랄한 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매진하여야 할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합니다.저는 새해의 진군길에서 당의 구상에 자기의 포부와 리상을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겠습니다.》

이런 신념의 맹세를 그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었다.

《농업전선은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에 간직하고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축산업, 과수업 등 농업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는데 적극 이바지하겠습니다.》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가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서 당의 과학전사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겠습니다.》

태양의 성지를 찾는 사람들을 이루 다 헤아릴수 없지만 그들의 심장은 오직 하나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세만세 영원히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계속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실생활로 될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올 철석의 의지와 신념으로 고동치고있었다.

대원수별을 옹위하여 서있는 군기수들을 형상한 군상과 나팔을 부는 녀성취주악대군상도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으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대업을 앞당겨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해주는것만 같았다.

위대한 태양의 미소가 따뜻이 넘쳐흐르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특색있게 꾸려진 공원의 여러곳에서 사람들은 사진도 찍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올해에 더욱더 눈부시게 전변될 조국의 모습에 대하여, 기적과 혁신으로 끓어번지고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찰 앞날의 투쟁과 생활에 대하여…

위대한 태양의 미소가 온 나라 강산에 넘쳐흐르게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격정속에 삼가 더듬어보게 하고 자애로운 그이의 품에 안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뜻한 축복속에 온 누리에 찬란히 빛나는것이 우리 조국의 존엄이고 인민의 삶이기에 천만의 마음은 대하가 되여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끝없이 달려오는것이다.

그 거세찬 흐름은 그대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는 혁명적진군으로 이어지고 일진광풍의 기상이 될것이다.

정녕 새해 우리 조국의 전진은 인민의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는 여기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부터 시작되는듯싶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오늘도 래일도 우리 인민을 승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며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빛을 뿌릴것이다.

글 본사기자 한영민
사진 본사기자 안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