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3일 로동신문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으로써 혁명적진군을 방해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뿌리채 제거해버리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보다 힘있게 다그쳐나갈데 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작전도, 설계도를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격동된 심정과 흥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은 힘차게 전진하고있지만 이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집요하고 부닥친 난관도 만만치 않다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고 하시면서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할것이라고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언제나 우리 인민과 고락을 함께 할것이다!

길지 않은 이 한마디의 말속에 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절대적인 믿음이 그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그렇듯 하늘같은 믿음을 안고 사는 우리 인민이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과 함께라면 천리길, 만리길을 간다고 하여도, 천만대적이 앞을 가로막는다고 하여도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우리 인민과 함께라면,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두해전 8월 삼지연시안의 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베개봉마루의 전망대에 오르시여 터치시던 뜨거운 진정이 천만의 심금을 울린다.

백두산천지의 물이 아무리 맑고 깨끗한들 어찌 저들의 티없는 충성의 땀방울에 비기겠는가고,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고, 저렇듯 훌륭한 인민과 함께라면 이 세상 그 어디라도 두렴없이 갈것이라고.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사랑이면 이보다 열렬한 사랑이 또 어데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 오직 당만을 믿고 시련과 난관을 굴함없이 헤치는 우리 인민과 함께라면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그이께서는 이 땅의 모든 승리를 인민이라는 두 글자와 더불어 새겨가고계신다.

우리 혁명의 진두에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가시며 이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여시고 깊은 밤에도 또다시 인민을 찾아 이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길, 그 길에는 비내리는 건설장의 감탕길, 찬바람 불어치는 공장의 구내길도 있었고 한몸의 위험도 고생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서슴없이 나서신 조국수호의 전선길도 있었으며 국력강화를 위한 생눈길도 있었다.

그 머나먼 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심장속에는 우리 인민과 함께라면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는 철석의 신념이 세차게 맥박치고있었으니 우리 인민은 얼마나 위대한 믿음의 세계에 안겨 살고있는가.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만군민이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것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있어본적 없는 조선의 진모습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인민처럼 세대와 세기를 이어 련전쾌승을 떨쳐온 인민은 이 세상에 없으며 이런 위대하고 영웅적인 인민이 있는 한 우리 조국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승리할것이라는데 대하여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믿음!

아마도 이처럼 순결무구하고 강직하며 진실하고 뜨거운 믿음은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은 천만의 심장을 희망과 신심으로 끝없이 불타게 하는 열원이고 온 나라를 류례없는 창조투쟁과 위훈에로 떠미는 원동력이다.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그리도 드높은것은 바로 그래서가 아니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락원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일떠세우고야말겠다는것이 정면돌파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신념의 맹세이다.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