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9일 로동신문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완강히 돌진해나가자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다!

우리모두가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계속 힘차게 투쟁한다면 난관은 격파될것이다!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 그 금옥같은 구절구절이 혁명앞에 가로놓인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 총궐기한 우리 인민의 심장을 활화산처럼 끓어번지게 한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이 투쟁과 전진의 구호가 신념으로 개척되고 신념으로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광휘롭게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이라는 위대한 혁명대학에서 성장한 조선로동당의 충직한 아들딸들의 피끓는 가슴가슴을 무한히 격동시켜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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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신념을 떠난 혁명의 위대한 승리에 대하여, 혁명가의 빛나는 생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혁명은 결심이나 맹세로써만 할수 없으며 지식이나 재능, 경력과 직위만을 가지고 할수 있는것도 아니다.

혁명을 떠나서 단 한순간도 살아갈수 없는 혁명가,

오직 혁명의 한길에서 삶의 목적과 보람을 찾고 그 길에서만 한생을 빛내이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는 혁명가,

혁명가에게 고유한 불굴성은 투철한 혁명신념의 산물이다.

혁명의 길은 멀고 험난하며 상상조차 할수 없는 시련과 곡절이 있을수 있다.때로는 그것이 보통사람으로서는 한걸음도 내짚을수 없는 격전장일수도 있고 때로는 지조와 절개를 검열하는 엄숙한 마당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길이 아무리 험하고 사납다 하여도 기어이 강행하여야 하는것이 다름아닌 혁명의 길이다.그 길에서 혁명가가 믿고 의지할수 있는것은 오직 혁명신념이다.하여 혁명가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더 귀중한것이 혁명신념이라는 정의도 나왔을것이다.

우리의 혁명신념, 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고 령도자를 받들어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열화와 같은 충성심이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량심과 의리를 지켜 령도자와 고락을 같이하려는 변함없는 마음이다.

우리의 신념은 천상천하 제일 위대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굳은 믿음이며 혁명승리에 대한 락관이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이 준엄한 폭풍을 헤치며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은것도, 천만의 전사들이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게 하는 근본비결도 혁명신념의 불변성, 그 확고한 계승성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후손들이 떳떳하고 부럼없는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

자기를 강하게 만드는 사업이 선행되여야 주동에 서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이다.

우리에게는 오늘의 진군길을 승리적으로 열어나갈수 있는 위대한 토대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장장 수십성상 닦아놓으신 혁명신념의 길로만 꿋꿋이 걷는 천만의 철의 대오가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지난 몇개월동안 우리앞에 봉착한 도전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도 위험천만한 격난이였다.

하지만 그 어떤 곤난도 공고한 전일체를 이루고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돌진을 멈춰세울수도 지체시킬수도 없었다.오히려 국가의 힘, 국방력강화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끊임없이 비축하게 하였다.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고 우리 국력의 상승을 더없이 촉진시킬, 주변정치정세의 통제력을 제고하고 적들에게는 심대하고도 혹심한 불안과 공포의 타격을 안겨줄 첨단국방과학의 눈부신 비약, 농사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는 전례없는 대풍 마련,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공사 결속,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 훌륭히 완공…

면밀히 추진되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순천린비료공장건설,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한 대상건설들, 현저한 장성추세를 보인 금속, 석탄, 건재공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

위대한 당의 두리에 천만의 철의 대오가 천겹만겹의 신념의 성새를 쌓고 당의 부름따라 한사람같이 궐기해 견인불발의 증산운동, 창조운동을 과감하게 벌려온 위대한 투쟁의 필연적결과이다.

좋을 때 백날을 따르는것보다 어려울 때 하루를 더 따르는 혁명신념과 순결한 량심을 목숨이상으로 여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산악도 격랑도 과감히 넘고 헤쳐온 위대한 인민의 송죽같은 일편단심이 낳은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산물들이다.

시련의 언덕을 넘고 헤치는 행군길에서 세상 그 어느 인민과도 대비할수 없이 강대해지고 위대해진 우리 인민은 뼈속깊이 터득하지 않았던가.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은 추호도 팔수 없다는것을.

혁명신념의 궤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말아야 함을.

그렇다.혁명투쟁사의 모든 승리는 자기 나라 혁명은 자기가 책임지고 끝까지 수행하려는 혁명가들의 신념의 승리였다.

고난의 언덕을 많이 넘으면 넘을수록, 어려운 시련을 겪으면 겪을수록 혁명가는 혁명가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더 세련되게 갖추는 법이다.

조선혁명은 무수한 고난의 언덕을 넘어 승승장구해온 혁명이며 그 행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보다 강대해지고 위대해졌다.

혁명신념을 고수하면 승리하고 버리면 죽는다.

우리 혁명은 힘차게 전진하고있지만 이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집요하고 부닥친 난관 또한 만만치 않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지키는 일이 힘들다고 우리의 부모들과 혁명선렬들이 피땀으로 쌓은 70여년의 력사로 빛나는 혁명의 위대한 탑을 무너뜨릴 인민이 결코 아니다.

우리는 온 세상을 다 준대도 우리의 존엄, 우리의 후대들이 당당히 머리를 쳐들고 살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와는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이다.

전인민적인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맹렬히 벌릴 불타는 열의로, 노도의 기상으로 온 나라가 떨쳐나선 오늘 그 혁명적진군의 진두에는 적들이 한걸음 접어들면 열걸음, 백걸음 맞받아나가시는 천하제일의 정치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서계신다.

우리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이다.

이것이 바로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장을 끓게 하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조국과 인민, 혁명에 대한 위대한 책임감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을 만장약하시고 투쟁의 전구에 나서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엔 이 투쟁에서 기어이 승리하여야 우리 후대들이 고생하지 않고 잘살수 있다는 투지만이 차있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과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사나운 격랑도 폭풍도 용감무쌍하게 뚫고나가는 길이 조선의 혁명가들이 걸어야 할 신념의 길이며 자주강국의 력사를 무궁토록 빛내이는 길이다.

오늘 조선의 혁명가들앞에는 자신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부흥의 토대를 닦아놓아야 할 시대적사명이 놓여있다.

신념은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격전장, 첨예한 계급투쟁의 마당에서만 사활적인것이 아니다.

어떤 조건에서 살고 어떠한 환경에서 일하든지 혁명의 령도자의 위대성을 얼마나 심장깊이 간직하는가, 평범하고 일상적인 하루하루를 어떻게 령도자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는 값높은 시간, 뜻깊은 나날로 되게 하는가,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우리 인민모두가 사랑하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실생활로 되게 하려는 우리 당의 아름다운 리상실현을 위하여 오늘의 투쟁에서 누구나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야 한다.

고생과 투쟁이 없는 혁명의 승리를 기대할수 없다.따라서 혁명가란 말은 곧 난관과 시련을 헤쳐가는 사람, 폭풍과 격랑을 헤쳐가는 사람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신념은 혁명가의 생명이다.인간의 육체적생명이 심장에 의하여 담보된다면 혁명가의 정치적생명은 명실공히 신념에 의하여 담보된다.

역경은 혁명가의 신념을 검열한다.자연의 계절이 그러하듯이 혁명에는 꽃피는 봄날과 열매맺는 가을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위한 엄혹하고도 긴긴 겨울도 있다.때문에 혁명가의 진면모는 누구나 쉽게 갈수 있는 탄탄한 큰길이 아니라 난파도우에서 그대로 드러난다고 하는것이다.

신념이 없는 사람은 환경과 조건의 노복이 되여 굴욕의 길을 걷지만 신념이 강한 사람은 그것을 지배하는 참다운 주인으로서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을 가게 된다는것이 혁명사의 교훈이다.

당의 의도라면 비록 그것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과도 같은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창발성과 헌신성을 다하여 끝까지 해내고야마는 혁명적열정과 기풍, 그것은 다름아닌 혁명신념이라는 마를줄 모르는 샘에서만 솟아난다.

온 나라가 폭풍노도의 기상으로 달려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커다란 고민에 빠지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질것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전렬에 마땅히 일군들이 서야 한다.

조국과 인민, 혁명에 대한 위대한 책임감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 천리혜안의 예지와 선견지명으로 우리 당과 인민이 나아갈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진로를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순간순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정신으로 높뛰여야 한다.

모두다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서 선구자, 기수가 되여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지금이야말로 일군들부터가 매일, 매 시각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열렬한 호소앞에 자기를 세우고 위대한 당앞에, 인민앞에 자기의 신념을 검증받아야 할 비상한 시기이다.

우리 당은 봉착한 난관들앞에서 정확한 자기의 령도력을 발휘할것이며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것이다.

우리 당은 꿋꿋이 뻗치고 서서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적대세력들에게 계속 심대한 타격을 가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억척불변의 철의 의지를 뼈에 새긴 일군이라야 신념의 주로를 확신성있게 차지하고 천가지 사색과 만가지 실천에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구현되게 할수 있다.

목숨보다 귀중한 혁명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영원히 혁명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가자!

신념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의 운명이며 승리의 향도자인 위대한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자!

이것이 오늘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정면돌파전에 과감히 나선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우리 시대, 우리 혁명의 지상의 요구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