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13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을 모시여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리라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에 대한 희망과 포부, 보다 큰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전체 인민이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섰다. 창조와 혁신의 동음높은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당이 제시한 정면돌파전의 사상으로 만장약된 우리 인민의 앙양된 기세를 볼수 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뚫고나가는 시대의 벅찬 숨결을 호흡할수 있다. 과연 그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이렇듯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과감한 정면돌파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는것인가. 그것은 천하제일위인이시며 이 조선의 무궁강대한 힘이신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돌이켜보면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의 길은 결코 순풍에 돛을 달고 달려온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차례의 복구건설, 두 단계의 사회혁명,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사회주의수호전, 년대와 세기를 이으며 더욱 악착해지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 기나긴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우리 인민의 앞길에 가로놓이였다. 허나 그 어떤 력사의 돌풍도 우리 인민의 전진을 막지 못하였다. 바로 이것이 대대로 누리는 그 힘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보다 더 강한것이며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에 넘쳐 자주의 길,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도도한 전진은 그 어떤 세력도 절대로 막을수 없다. 강도높은 투쟁과 과감한 전진의 련속으로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이 땅우에 참으로 거창한 번영의 새 력사를 펼쳐놓았다.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고 우리 국력의 상승을 더없이 촉진시킨 첨단국방과학의 눈부신 비약, 농사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는 전례없는 대풍 마련,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공사 결속,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 훌륭히 완공… 면밀히 추진되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순천린비료공장건설,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한 대상건설들, 현저한 장성추세를 보인 금속, 석탄, 건재공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 결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였다. 지난 몇개월동안 우리앞에 봉착한 도전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도 위험천만한 격난이였다. 하지만 력사의 그 어떤 돌풍도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치여 필승의 신심에 넘쳐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돌진은 멈춰세울수도 지체시킬수도 없었다. 적대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는 붉은기가 더욱 거세차게 휘날렸고 국가의 힘, 국방력강화에서는 거대한 성과들이 끊임없이 비축되였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용진하여온 전투적로정에서 더더욱 강대해진 우리 인민, 시련속에서 이 세상 그 어느 인민과도 대비할수 없이 억세여진 우리 인민이다. 격정없이 되새겨볼수 없다. 피눈물의 바다에서 어떻게 우리 인민이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며 솟구쳐 일떠설수 있었던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얼어든 가슴가슴을 태양의 빛발로 녹여주시며 온 나라에 언제나 총공격전의 진두에서 력사의 광풍을 길들이시며 이 땅우에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늘 내 나라, 내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실 불같은 열망으로 하여 우리 정녕 깊은 밤, 이른새벽 인민을 단잠에 재우시고 수백리길을 달리신적은 얼마였으며 주체병기의 탄생을 위해 그토록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 개발사업을 이끌어주시고도 발사장에까지 나오시여 발사 전과정을 지켜보신적은 그 몇번이였던가.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걸고 날아오르는 주체탄의 장쾌한 비행운을 바라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 성공의 희열을 누르지 못하시여 전사들을 얼싸안으시던 뜨거운 감격의 순간들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건설의 대번영기를 안아오시려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 못하는 불패의 군력,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래일에 대한 락관에 넘쳐 한해한해가 그대로 조국번영의 뚜렷한 성과들로 가득찬 시대의 벅찬 숨결을 통해 우리 인민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을 책에서가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그것을 빛내이는 길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불세출의 위인이신 우리 그렇다. 조국과 인민, 혁명에 대한 바로 이것이 또다시 빛나는 승리로 아로새겨질 올해의 장엄한 진군길을 내다보며 우리 인민이 새겨안는 드놀지 않는 확신이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천만군민이여,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며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선구자, 기수가 되자.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고 당에서 번개를 치면 대비약, 대혁신으로 화답해나서는 자랑스러운 투쟁기풍으로 막아나서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갱생, 과학기술의 힘으로 뚫고나가자.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악착한 책동으로 하여 우리의 전진과정에는 부단한 장애와 도전이 막아나서고있다. 그러나 필승의 신심 안고 인민이여 앞으로! 본사기자 채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