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16일 로동신문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우리 당의 자주적신념과 필승의 기상이 맥박치는 이 전투적구호는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자기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불굴의 신념과 완강한 공격정신, 이는 주체조선의 영원한 생명력이고 강성번영의 무한대한 힘이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자기의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모든것을 해나가겠다는 주체적립장, 이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근본조건이다.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해가지고서는 백년이 가도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남에 대한 의존심이 있으면 자기 힘을 믿지 않게 되고 나아가서는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쉽게 주저앉게 된다.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선 인민에겐 무서울것이 없다. 자기 힘을 굳게 믿으라! 이것은 결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글줄이나 전후 천리마기수들의 체험담만이 아니다.오늘도 계속되는 우리 시대 창조와 위훈의 힘찬 메아리이다.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들은 몇해전 8월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며 자기 힘을 믿고 달라붙으면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이라고, 이것은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걷고있는 조선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절대불변의 신념이라고, 우리는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던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이다! 자기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해나가게 하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지구도 단숨에 들어올릴수 있는 거대한 힘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무한대한 힘이다. 그 힘은 저절로 분출되지 않는다. 탁월한 신심과 고무를 안겨주시며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치시며 우리 인민을 자기자신을 믿는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주신 잊지 못할 화폭이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네해전 5월 우리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로력적선물들을 전시한 기계설비전시장을 찾으신 우리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만든 80hp뜨락또르에도 올라보시고 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과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게 만든 농기계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정신력을 총발동하여 만든 기계제품들은 하나와 같이 세계적수준이라고, 특히 마음에 드는것은 여러가지 기계제품들을 다른 나라의 견본을 그대로 모방하여 만든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제작한것이라고. 우리는 앞으로도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인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시가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인양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아올랐고 우리 인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정서생활을 안겨줄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그리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이 일떠서 천지개벽을 맞이했다. 우리 인민모두에게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철리를 깊이 새겨주시려 우리 지난해 10월 삼지연시건설장을 찾으신 그날에도 누구도 우리가 이처럼 곤난한 속에서 세상이 다 부러워할 이러한 리상향을 일떠세우리라고는 생각지 못할것이다.… 정녕 삼지연시꾸리기과정은 곧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식 자력갱생의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경이적인 행로였다. 그뿐이 아니다. 양덕의 산간지대와 북변의 동해기슭에 인민사랑의 창조물들이 일떠서고 전국의 여러곳에서 대상건설들이 힘있게 추진될수 있은것도, 도처에서 당정책관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 있은것도 오늘 우리 천만군민은 조선혁명의 전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귀중한 진리,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라는 신념을 더욱 깊이 새기고있다. 이 고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