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19일 로동신문
정면돌파전에서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자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 우리 당의 《오늘 우리 조국땅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이제는 설계도나 전망도를 통해서만 그려보던 비료생산기지가 아니다.방대한 기본생산공정들과 보조생산공정건설대상, 교양 및 생활구역건설대상들이 자기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 날마다 그 모습을 일신하고있다.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설계하고 만들어낸 수많은 설비들과 장치물, 구조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산공정마다에 설치되고있으며 린비료공장의 모든 요소와 공정을 자동화하고 철저히 로력절약형공업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도 계획적으로 추진되고있다. 고농도린안비료를 대량생산하는 현대적인 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는 이곳 공사장의 숨결은 조선의 자력갱생위력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다시금 확신케 하고있다. 가슴뜨겁게 어려온다.이 공장의 건설을 발기하시고 건설력량과 설비, 자재보장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과정을 지도하여주고계시는분도 지난해말 여러날동안이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온 나라에 정면돌파전을 호소하시고 새해의 첫 지도사업으로 공사장에 찾아오시여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전초병으로서 힘차게 싸워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신 겨울이 아무리 기승을 부리며 공사수행에 난관을 조성하려 하여도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겨울이라는 계절이 존재하지 않는다.아찔하게 솟구친 강철구조물우에서 밤낮이 따로 없이 교대적으로 용접작업을 벌리는 사람들, 경험도 기술도 부족하지만 현장에서 밤을 꼬박 밝혀가며 설비조립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는 사람들, 건설현장에 붙어살다싶이 하면서 걸린 고리들을 풀어 전진하는 대오에 활력을 부어주는 사람들, 이것이 바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력사에 아로새겨지고있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모습이다. 대형장치물을 들여앉힐 콩크리트기초를 형성하기 위해 덧집을 짓고 그속에서 난로불을 피워가며 공사를 중단없이 내민 미더운 건설자들, 당에서 준 과업을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엄혹한 겨울도 봄으로 길들이며 그들이 형성하여놓은 덧집들은 사실상 순천린비료공장건설완공의 날을 눈앞에 바라보며 이들이 마음속에 먼저 일떠세운 하나하나의 건설물과도 같았다. 우리 당의 당과 조국, 인민의 기대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한 우리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앞당겨올 순천린비료공장건설완공의 날은 멀지 않았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련속공격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