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필승의 보검-일심단결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여 천만군민이 떨쳐나섰다.

올해에도 당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드높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새해의 첫 기슭에서 올해의 장엄한 진군길을 내다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이 높뛰는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고 그이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

하나의 못 잊을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몇해전 인민군대의 한 수산사업소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로공가족들이 물고기가공작업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시고 대단히 기뻐하시였다.

당과 숨결을 같이하는 그들, 당의 수산정책관철의 전초병인 남편들과 한전호에 선 그들이 못내 대견하시였던것이다.

어로공가족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말 수고한다고, 당정책관철에서 본보기라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기쁨과 감격으로 하여 눈시울을 적시며 만세의 환호성을 올리는 이곳 종업원들과 가족들, 그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포구에서 울리는 만세소리가 곧 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깊은 뜻이 담긴 가르치심이였다.

언제인가 일군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당의 목소리와 우렁찬 혁명가요가 울리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면 그것은 당에 큰 힘으로 된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력사에 없는 중대조치를 취해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있었기에 엄혹한 자연재해가 휩쓸었던 북부피해지역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리지 않았던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이 있어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만복의 열매가 주렁지고 향유의 기쁨속에 인민이 터치는 만세소리는 조국강산에 메아리쳤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이 땅우에 끝없이 메아리치는 만세소리, 정녕 그것은 자기 령도자와 뜻도 운명도 함께 하려는 신념의 메아리이며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돌우에 꽃을 피워서라도 기어이 해내고야말 불같은 맹세의 메아리이다.

그렇다.우리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언제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것은 일심단결이다.

새 조국건설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는 물론이고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우리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영웅조선의 장엄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더욱더 굳건해졌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고 인민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혈연의 관계, 바로 이것이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오직 우리에게만 있는 최강의 무기이다.

력사의 광풍이 아무리 사납다 해도 당의 두리에 공고한 전일체를 이루고 굴함없이 용진용진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은 절대로 막지 못한다.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