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24일 로동신문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9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9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3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들과 후보위원들, 청년동맹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먼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가 첫째 안건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오직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해나갈데 대한 위대한 전략사상과 웅대한 실천강령을 명시하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이룩된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기 위한 사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벌리였으며 금수산태양궁전을 태양의 성지로 훌륭히 꾸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청년들이 경제건설의 주요전투장들에서 줄기찬 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사회주의경쟁과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 전국적으로 인민경제계획완수자대렬이 장성하고 수많은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가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의 영예를 지닌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지난 기간 청년동맹사업에서 나타난 결함들에 대하여 지적하면서 그는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청년동맹이 당의 후비대, 척후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들을 맞받아뚫고 기적적성과를 이룩하여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청년전위의 영예를 떨쳐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부닥치는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가는데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업과 임무를 똑똑히 확정하며 그를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을 강구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동맹원들을 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집중적으로, 첨입식으로 벌리며 대고조전투장들에서 경제선동활동을 힘있게 전개하는것과 함께 전투목표수행에서 발휘되고있는 긍정적소행을 통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정면돌파전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치사업과 경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적극 조직전개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의 청년들이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갈데 대한 구호를 높이 들고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 이바지하는 사회주의경쟁과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지켜선 청년들이 당의 종자혁명,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온 사회에 준법기풍을 철저히 확립하고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현상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며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세우는데서도 청년들이 앞장에 서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청년동맹일군들이 곤난할 때일수록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애써 노력할데 대하여 언명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따라 전진하는 청년대오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존엄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영예를 빛내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첫째 안건에 대한 결정서초안을 연구토의한데 따라 해당한 결정이 채택되였다.

회의에서는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둘째 안건에 대한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국가의 위대한 힘과 지위를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세워주시고 혁명발전의 일대 도약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혁명전통교양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리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속깊이 체질화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시킬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겨울철답사를 비롯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정상적으로, 적극적으로 조직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청년동맹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앞장서며 답사를 관광식, 유람식으로 하는 편향을 철저히 없애고 항일유격대원들이 겪은 고난과 시련의 간고성을 직접 체험할수 있게 빨찌산식으로 할데 대하여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청년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격식과 틀에 맞추어 회수나 채우는 식으로가 아니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대상의 준비정도와 특성에 맞게 참신하고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혁명전통교양을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청년들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맨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제끼는 선봉대, 돌격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백두밀림에서 창조한 투쟁정신과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청년들이 언제나 전투적으로, 락천적으로 일하고 생활하며 고상하고 문명한 도덕생활기풍을 확립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청소년학생들이 학습을 첫째가는 임무로 여기고 행군길에서도 학습을 중단하지 않은 투사들처럼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과 전공부문에 대한 학습, 지식습득을 꾸준히 하여 당과 조국이 바라는 혁명인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역군으로 준비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청년동맹일군들이 항일유격대지휘관들처럼 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옮기고 혁명전통을 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청년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킬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 세대 청년전위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둘째 안건에 대한 결정서가 채택되였으며 정면돌파전 2020년 사회주의경쟁요강이 발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