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25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더욱
사회주의 내 조국강산에 설명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민족의 향취가 한껏 흘러넘친다. 설명절을 맞으며 흥성이는 봉사망들, 민족적정취를 한껏 돋구어주며 울리는 민요가락들은 또 얼마나 우리 마음을 흥그럽게 하여주는것인가. 날이 갈수록 민족성이 활짝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을 격정속에 대하며 우리 인민이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하는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언제인가 그날 천재적인 예지와 주체적안목으로 우리 나라가 인류문화발상지의 하나라는것을 확증하도록 하시고 력사에 묻혀있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도록 이끄시여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빛내여주신분이 우리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기울이신 우수한 민족의상인 조선옷이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풍습과 시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세련되고 아름답게 발전할수 있게 된데도, 수도 평양에서 온 나라 인민의 크나큰 관심속에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가 성대히 진행될수 있은데도 몇해전 새로 건설된 류경김치공장을 찾으신 우리 인민들이 항상 즐겨찾는 김치, 세계에서 으뜸가는 식품으로! 그후 또다시 공장을 찾으신 지난해 10월 예로부터 천하 으뜸가는 절승의 하나로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명산중의 명산으로 알려진 금강산을 우리 인민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마음껏 즐길수 있는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훌륭히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금강산지구를 찾으신 우리 관광지구에 꾸려놓은 봉사건물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그이께서는 우리 땅에 건설하는 건축물은 마땅히 민족성이 짙은 우리 식의 건축이여야 하며 우리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창조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민족성이 짙은 우리 식의 건축으로, 바로 여기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인민이 창조한 문화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가시려는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은 민족음악에도 력력히 깃들어있다. 몇해전 2월 어느날 그러시고는 우리 인민들은 조선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나는 민족음악을 좋아한다고,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음악예술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음악예술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참다운 인민적음악예술로 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식, 우리의것을 적극 살려나가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하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의 우수한 민족음식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해마다 전국조선옷전시회를 성황리에 진행하도록 하시였으며 명절날과 휴식날이면 연띄우기, 장기놀이, 씨름을 비롯한 흥겨운 민속놀이도 장려하도록 하시여 민족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더욱 빛내여주시는 우리의 정녕 그 어디에서나 민족의 정신이 살아높뛰고 찬란한 문화와 전통이 더욱 개화만발하는 자랑찬 화폭이 펼쳐지고있는 내 조국의 현실은 천만의 가슴마다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시고 주체성과 함께 민족의 우수한 전통이 빛나게 계승되고 높이 발양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애국애족의 최고화신이신 그렇다. 우수한 민족성이라고 하여 저절로 후세에 이어지고 꽃펴나는것은 아니다.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는 절세의 위인, 탁월한 바로 이것이 우리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더욱 활짝 꽃피우던 나날에 우리 인민이 심장에 새긴 철의 진리이다. 본사기자 오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