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25일 로동신문
인민이 좋아하는 일을 한가지라도 남포시당위원회의 지난해사업성과를 놓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각 도당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도당위원회들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작전력과 지도력을 비상히 높여야 전당을 조직적전일체, 사상적통일체로,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다. 남포시당위원회의 지난해사업은 정면돌파전에 진입한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시사해주고있다.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과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발휘한 당과 무슨 일에서나 성과의 요인이 있는것처럼 남포시가 지난해 불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엄두도 내지 못할 사업들을 설계하고 완강하게 내밀어 전진의 큰 보폭을 내짚게 된것은 시당위원회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경험은 각 도당위원회 일군들이
제일생명으로 틀어쥐자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인 도당위원회가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도당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지난해초 시당위원회에서는 한해동안에 해야 할 투쟁목표를 통이 크게 세웠다. 남포시를 항구문화도시답게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 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사업,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대상건설 및 개건… 목표는 높고 과업은 방대하였다.하다면 방도는 무엇인가. 시당위원회는 그 방도를 일군들부터가 당과 시소재지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가던 과정을 놓고보자. 남포시를 항구문화도시답게 훌륭히 꾸리라는것은 시당위원회에서는 지난 시기 개건공사를 어디서부터 먼저 시작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토의가 진행될 때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하나같지 않았다.구역마다 떼맡기자는 일군들도 있었고 평양에서 남포시로 들어서는 시내의 첫 입구인 상대두동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일군들도 있었다.한것은 시내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첫인상부터 좋게 주어야 한다는것이였다.이 문제를 놓고 시당책임일군은 결론을 앞세우지 않았다.그는 시내를 여러번 오가면서 이와 관련하여 열린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시당책임일군의 호소는 모임참가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그날 협의회는 시당위원회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산다는것이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무엇을 핵으로 틀어쥐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하여 깊이 절감하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이렇게 되여 시당책임일군들은 개건공사의 전기간 작업현장의 구석구석을 돌고돌면서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려명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를 촬영한 사진을 놓고 시공일군들과 형성안도 거듭 토의하고 아빠트의 앞면만 개건하려던 일군들의 잘못도 깨우쳐주었다.개건공사 전 과정에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편향들을 제때에 바로잡아나가는 시당책임일군들의 헌신적인 사업기풍은 그대로 아래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도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였다. 이렇게 시당일군들로부터 시작하여 시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이것은 단순히 꾸리기실무사업이 아니라 시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해준 가장 위력한 정치사업이였다. 시당위원회는 또한 시예술선전대공연을 통하여 충실성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켰다. 당과 시당책임일군은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당의 결정과 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관철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시당위원회일군들부터가 당과 이로부터 시당위원회에서는 시예술선전대에서 전세대들이 발휘한 당과 시당책임일군들은 해당 부서에 과업을 주고 인식교양적의의가 있게 작품이 창작되도록 이끌었다. 혁명가들이 혁명적원칙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실지행동으로 보여준 항일혁명투사 강건동지의 투쟁자료와 함께 시안의 일군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업에서 교양적의의를 가지는 자료들, 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편향을 작품에 반영하도록 하였다. 작품이 완성된 다음에는 시예술선전대가 그것을 가지고 시당위원회일군들과 시급기관 일군들앞에서 공연을 진행하도록 하였다.공연은 감화력이 대단히 컸다.공연을 보고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되였다는 일군들의 한결같은 반향을 통해서도 그 실효가 얼마나 컸는가를 알수 있다. 시당위원회는 시예술선전대의 공연을 시안의 각 구역, 군에서도 진행하게 하였다. 일군들은 진실성과 호소성이 강한 시예술선전대의 공연을 통하여 모든 일군들을
멸사복무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자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의 집중적표현으로 된다. 그것은 인민성과 결여된 혁명성, 충실성이란 있을수 없기때문이다. 남포시당위원회가 지난해 거둔 성과중에서 가장 주목되는것은 시소재지의 물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한것이다. 지난해 5월초 어느 한 회의에서 시당책임일군이 시소재지의 물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할데 대한 문제를 내놓았을 때였다.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고있는지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던것이다. 사실 남포시의 물문제는 오늘날에 제기된 문제가 아니였다. 일찌기 하기에 시의 당책임일군으로 임명되여온 일군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그러나 시소재지의 물문제는 아직까지 해결을 보지 못하고있었다. 이것은 남포시에서 물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말해주고있는 현실이였다. 하기에 일부 일군들이 지난 시기에도 풀지 못한 물문제를 지금같이 어려운 때에 무슨 힘으로 해결하겠는가고 우려를 표시한것이 결코 우연치 않았다. 그러나 시당책임일군의 립장은 확고했다.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조건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다고 하여 인민들의 불편을 외면하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우리 시당위원회일군들이 결사의 각오로 달라붙어 주민들의 물문제를 해결하자.그것으로 당앞에 지닌 우리 일군들의 충실성을 검증받자. 이런 비상한 자각밑에 시당위원회는 즉시 이 사업을 전개하였다. 내밀성이 있고 능력있는 일군들로 물문제해결을 위한 지휘부를 꾸려주고 공사를 짧은 기간에 와닥닥 끝내기 위한 준비를 면밀히 해나갔다. 시당책임일군들과 해당 부문 일군들은 수십차에 걸쳐 쪽배도 타고 수십리길도 걸으면서 현지답사를 진행하였으며 시안의 양수장과 수원지들의 개건보수에 필요한 막대한 자재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갔다. 시당위원회의 빈틈없는 조직사업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하여 수㎞의 물길공사와 양수장, 수원지들에 수많은 양수설비를 증설, 보수하고 전력계통을 구성하기 위한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낼수 있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만짐을 지고 달리는 시당위원회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오랜 세월 해결할수 없는 문제로 남아있던 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오늘 시소재지의 주민들은 어떻게 되여 자기들의 집에 수도물이 나오는지, 시당위원회일군들의 헌신의 땀방울이 얼마나 땅속에 묻혀있는지 다는 모르고있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책상우에는 높은 층의 집전화번호와 하루 물생산량, 물공급량이 적혀진 문건이 매일 아침마다 놓인다.그들은 때없이 제일 웃층에 사는 사람들의 집에 전화를 걸어 《수도물이 잘 나옵니까?》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주민들은 《예.수도물이 콸콸 나옵니다.》라고 대답한다. 인민들의 기쁨넘친 대답소리에서 시당위원회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서의 긍지를 느끼며 다시금 신들메를 조이고있다. 마지막 한세대에 이르기까지 수도물이 나오게,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필요한 물만이 아니라 공업용수, 관개용수까지도 원만히 해결하여 물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겠다는것이 시당위원회일군들의 확고한 결심이다.이것을 놓고 생각해보게 되는 문제가 있다.당의 신임은 꼭같이 받아안았는데 그에 보답하는 높이는 왜 차이나는가.그것은 바로 당에 대한 충성의 높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려는 정신의 높이에서 차이나기때문이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은 교통운수문제를 푸는데도 큰 힘을 넣었다. 인민들이 리용할 로선뻐스를 마련할 때에도 그렇고 정류소를 새로 건설할 때에도 운행로선을 직접 밟아보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도모할수 있게 정류소의 위치도 확정해주었다.시당집행위원들이 뻐스정류소들을 하나씩 맡아 현대적미감이 나게 새로 일떠세웠다. 이처럼 시당위원회일군들은 인민적인것, 대중적인것을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당정책을 틀어쥐고 한개 지역의 인민생활을 책임진 일군들답게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고있다.종합식료공장, 김치공장, 샘물공장건설을 비롯한 인민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박력있게 내밀어 실지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고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일군이 곧 이렇게 놓고볼 때 모든 일군들은 당과 본사기자 김혁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