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31일 로동신문

 

전국농근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력사의 땅 삼지연시를 출발하여 행군길을 이어가고있는 전국농근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28일 태양의 성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

붉은기를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며 소백수골에 들어선 답사자들은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그들은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시며 주체혁명의 계승완성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불태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송시비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사용하신 박우물과 손수 쓰신 혁명적구호문헌 등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이어 답사자들은 30일 백두의 눈보라, 칼바람을 헤치며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백두산정에 올랐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터치는 그들의 만세의 함성소리가 백두의 산발들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그들은 장엄하게 치솟은 백두의 산악들과 끝없이 펼쳐진 천리수해를 바라보며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와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승리를 위해 한몸바친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가리라 백두산으로》 등의 노래들을 우렁차게 부르는 답사자들의 얼굴마다에는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과 사회주의경쟁을 활기있게 벌림으로써 뜻깊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데 이바지할 열의가 어려있었다.

답사자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힘차게, 더 크게 내짚을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행군길을 이어나갔다.

【조선중앙통신】